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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직원에게 사랑받는 회사인 이유

이 스토리는 <협업의 원칙 : 에어비앤비에서 배운 함께 일하는 법>2화입니다

3줄 요약

  • 에어비앤비는 1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직원과 서비스 사용자에게 에어비앤비에 대한 느낌, 사용 경험 등을 물었다.
  • 이 의견을 바탕으로 브랜드 슬로건 'Belong Anywhere'와 새로운 로고 Belo(벨로)를 발표했다.
  • 브랜드가 철학을 만드는 과정에 직원과 이용자를 참여시킨다면, 더욱 신뢰할만한 브랜드 철학을 만들어 조직을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협업의 원칙1 : 브랜드 '철학'은 모두 함께 만드는 것이다

브라이언 체스키가 나의 가치관이 뭐냐고 물었다

2013년 어느날, 에어비앤비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전사 회의에서 에어비앤비의 철학을 재정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회사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만의 철학과 가치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는다면 방향성 없는 성장을 하게 될 수 있고, 이는 에어비앤비가 영속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전사 회의를 지켜보며 저는 당연히 다음 몇 달 간 대표와 소수의 임원들끼리 철학을 만들 것이며, 그러고 난 후에 직원들에게 공표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회사의 철학이 주어지곤 하니까요. 하지만 에어비앤비가 철학을 만드는 과정은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브라이언의 발표가 있고 난 지 몇 주가 지나 저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회사의 철학을 만드는 과정의 하나로 너를 인터뷰하려고 해. 가능한 시간이 언제야?"

'아니 회사의 철학을 만드는데 왜 멀리 서울 오피스에 있는 나를 인터뷰한다는 거지?' 메일을 받고도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알고 보니 메일을 받은 건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전 세계 오피스에 있는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직원들이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었죠. 인터뷰는 한 시간 가량 컨퍼런스콜로 이루어졌는데,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너는 왜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기로 결심했어?
지금까지 에어비앤비에서 일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어?
너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여행을 할 때 보통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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