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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믿어" 리더의 한마디

이 스토리는 <협업의 원칙 : 에어비앤비에서 배운 함께 일하는 법>5화입니다

3줄 요약

  • 에어비앤비에서는 리더를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로 인식하므로, '스폰서십'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본다.
  • 에어비앤비의 리더들은 조직 내 소수자 커뮤니티 '에어피니티' 중 하나 이상의 그룹을 적극 지원하도록 요구받으며, 직원들은 리더에게서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점을 교육받는다.
  • '스폰서십' 있는 리더는 직원을 동기부여하고 조직의 신뢰감을 높여 협업의 원동력이 된다.

💡협업의 원칙4 : 리더의 핵심 능력은 '스폰서십'이다

리더가 나에게 준 30분

이제 우리는 매주 한 번 30분씩 1대1 미팅을 할 거야. 이 시간은 온전히 너를 위해 내 시간을 주는 거니까, 네가 사용하고 싶은 대로 사용하면 돼.

에어비앤비에 입사했을 때, 매니저는 저에게 매주 한 번씩 30분 간의 1대1 미팅을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함이 앞섰죠. '매주 30분씩 매니저에게 도대체 무슨 보고를 해야 하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에어비앤비에 다니기 전까지 매니저란 내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피드백을 주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렇기에 매니저와의 미팅에는 늘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었죠. 그 당시 저에게 매주 한 번씩 30분 간 진행되는 1대1 미팅은 내가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보여줘야 하는 미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미팅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저의 매니저는 외국 사람이었기 때문에 영어로 나의 업무를 보고 하기 위해서는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대1 미팅 전에는 늘 아젠다를 분명히 설정하고, 이번 주에 한 일을 명확하게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저의 1대1 미팅은 늘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오늘 1대1 미팅에서 보고 할 내용은 3가지가 있고, 같이 논의해 보고 싶은 내용은 1가지가 있어. 첫 번째 보고부터 할게."

몇 주가 지나자 매니저가 슬그머니 입을 열더군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보고를 해주는 것도 좋은데, 업무 보고는 주간 미팅에서도 하고 있으니까 굳이 여기에서까지 비슷한 내용으로 나에게 보고를 해주지 않아도 돼. 1대1 미팅은 보고하는 자리가 아니라, 네가 회사에 다니면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야. 물론 업무 관련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네가 회사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고, 일을 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 아는 게 나한테는 훨씬 더 중요한 일이야. 이 시간을 내가 너한테 주는 나의 30분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어."

에어비앤비에서 '1on1'이라고 부르는 이 미팅은 특별한 아젠다가 없이 진행됩니다. 그야말로 매주 혹은 격주에 한 번씩 매니저가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팀원들을 위해 내어주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일 관련된 고민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진행되는 업무에 관한 업데이트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이 시간을 이용해서 매니저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의 매니저는 나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나의 업무를 감시하고 평가하고,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가르쳐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매니저는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 나의 업무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내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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