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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에 창업한 미러, 룰루레몬에 매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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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토리는 <세계를 뒤흔든 창업가들>4화입니다

2018년 크리스마스 때였어요. ‘미러’의 창업자 브린 퍼트넘(Brynn Putnam)은 시댁에 갔습니다. 2년 동안의 개발 끝에 미러를 내놓은 지 3개월 된 시점이었죠. 미러는 벽에 거는 거울 모양의 쌍방향 피트니스 플랫폼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식구 중 누군가가 옆 방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가수 알리시아 키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보고 지른 기쁨의 탄성이었습니다.

동영상 속에는 키스의 아들이 선물을 보더라도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고 당부한 다음에 방 벽에 걸려 있는 미러를 엄마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들어있었어요. 미러는 가족들이 키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겁니다. 키스는 아들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막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춥니다.

퍼트넘은 2016년 임신 중에 미러 아이디어를 떠올린 뒤 2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왔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날에 그 동영상을 보고 나니 뭔가 일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러는 미국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 됩니다. 리스 위더스푼, 엘렌 디제네러스,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허드슨를 포함해 수많은 연예인들이 미러의 고객이 됐죠. 이중 삼중으로 해킹에 대비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문의가 들어오면 십중팔구는 연예인이었습니다.

퍼트넘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생각해 봤지만 처음부터 스타 마케팅을 할 생각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미러는 이렇게 연예인들 사이에서 먼저 확 떠버렸습니다(흠… 연예인들이 거울 보는 걸 좋아해서 일까요?).

미러는 자신의 모습과 강사의 모습을 함께 보며 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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