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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배민에 1조의 꿈을 심은 사람”...김봉진 대표가 본 한 킴

많은 사람이 한 킴 대표님이 좋은 스타트업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키우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해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받지 않았다면 지금의 배달의민족은 없었을 겁니다.”

‘배달의민족에 있어 알토스벤처스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이렇게 대답했다. 유니콘 스타트업이자 ‘국민 서비스’를 만들어낸 창업가가 설마 초기 투자자 한 명 없었다고 크게 달라졌을까 싶지만, 김봉진 대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다. 한 킴 대표가 있었기에 중간에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알토스벤처스가 배달의민족에 미친 영향이 그 정도인가요?
“단적으로 여기까지 오면서 인수합병(M&A) 제안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지금 보면 그렇게 좋은 조건이 아니지만, 당시엔 좋은 제안인지, 나쁜 제안인지 알 수 없었죠. 아마 한 킴 대표님이 안 계셨더라면 수많은 M&A 제안 중 하나는 받았을 겁니다. 그러면 지금의 배달의민족은 없었을 거예요.”

-한 킴 대표님이 M&A 제안을 수용하지 말라고 한 건가요?
“‘해라’, ‘하지 말아라’ 이렇게 답을 정해놓고 말씀하는 분이 아니에요. 물어보죠. 그 제안은 어떤 조건인지, 그리고 시장 상황은 어떤지, 해외의 유사 서비스들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 무엇보다 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같은 걸요. 그 물음에 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M&A하면 안 되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곤 했어요. 마치 소크라테스가 제자들하고 했다는 산파술(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주는 방법)같이 끊임없이 물어서 창업가가 스스로 답을 찾게 합니다.

-M&A 외에 또 기억에 남는 건 없으신가요?
“스타트업은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면 기업공개(IPO) 압력을 받습니다. 초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을 회수해야 하거든요. 저희도 그랬어요. 2013년인가 그랬을 거예요. 그때도 한 킴 대표님은 ‘배달의민족은 지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하면서 ‘돈이 더 필요하면 투자자를 모아주겠다’고 하셨었어요.

-IPO가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나요?
“배달음식 시장이 아직 성숙한 시장이 아니다 보니 저희 역시 전략이 수시로 바뀌거든요. 목표도 수정되기 일쑤고요. 상장사면 그렇게 하기 쉽지 않죠. 의사결정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요. 빠르게 성장하려면 투자금을 모아서 조금 더 성장하는 게 유리합니다.”

완결
탁월한 창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 VC 한 킴이 발굴한 한국의 유니콘
한 킴 정선언
한 킴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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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창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 VC 한 킴이 발굴한 한국의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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