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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투자할 때 기술력보다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에디터

이 스토리는 <한국의 VC : 스파크랩과 3인의 창업가>1화입니다

3줄 요약

  • 재미교포인 김호민, 버나드 문, 이한주 공동대표가 2012년 설립한 스파크랩은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를 지향하며 초기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스파크랩이 주목하는 창업 키워드는 데이터입니다. 원유를 정제해 가솔린과 항공유 등을 만들 듯 데이터를 정제해 인공지능(AI)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 글로벌 VC는 투자할 때 기술력보다는 문재 해결력을 봅니다. 실행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입증해야 투자받을 수 있습니다.

‘국뽕’이 차오릅니다.

BTS는 빌보드차트를 휩쓸며 MTV 메인 이벤터가 됐죠.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미국 팝스타들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고, 한국 드라마·예능은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각국 정상들이 한국의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 체계를 치켜세우고, 한국산 마스크·의약품은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성장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문화 콘텐츠가 소위 ‘대박’을 치는 것은 기분 좋은 이벤트입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트 차트 2위를 차지했을 때만 해도 한류는 ‘이벤트’였습니다. 일회성으로 끝날지 모르는. 그런데 이런 이벤트가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반복되면 그 때부터는 ‘현상’이 되죠. 한류는 앞으로 글로벌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현상은 왜 발생했고, 어디에서 비롯됐을까요? 모두 함께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아이디어나 통찰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저는 지정학적 요인과 온라인 문화의 정착이 맞물린 결과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은 북쪽이 막혀있고 삼면이 바다인 사실상 섬나라입니다. 그것도 동쪽 끝에 치우쳐 있어요. 이 때문에 외부 세력의 간섭이나 침략이 적죠. 지리적으로 자기만의 문화가 자생하는 토양입니다.

음식을 예로 들면 한국만큼 장과 채소발효 식품이 발달한 나라도 없습니다. 또다른 섬나라인 일본의 절임음식과도 다르죠. 이는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자리잡은 양고기·발효시킨 밀 빵·유제품 등의 음식문화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글로벌 관점으로 보면 한국의 이런 문화는 개성 강한 콘텐츠입니다. 해외에서는 베이컨으로 쓰는 삽겹살을 구워 먹는다든가, ‘불닭볶음면’ 같은 엽기적(?) 음식은 외국인들에게는 흥미와 재미 요소일 것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갈등이란 다소 뻔한 얘기를 다뤘지만, 계층 내 갈등이란 주제와 다층적 메타포를 심어 전 세계에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재해석된 콘텐트는 새로운 형태로 조리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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