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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제국', 이 리더십이 다했다

에디터

이 스토리는 <넷플릭스에서 삼성까지, 압도적 1인자가 일하는 방식>2화입니다

『디즈니만이 하는 것』은 어떤 책인가

디즈니는 설립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혁신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죠.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어벤저스와 스타워즈의 캐릭터부터 ABC, 21세기폭스의 TV 방송 및 영화까지 어마어마한 콘텐츠들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디즈니를 15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밥 아이거가 있습니다.

밥 아이거가 CEO직을 승계한 2005년 무렵, 디즈니의 상황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창의성과 기술성은 경쟁사에 밀렸고, 애니메이션 부문의 손실은 4억 달러에 육박했죠. 밥은 취임 4개월 만에 유례없는 미디어 기업들의 인수합병으로 브랜드를 극적으로 부활시키고, 공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시킵니다.

그는 1974년 ABC TV 일일드라마 제작 현장의 가장 낮은 직급으로 일을 시작했는데요. 이 책은 밥 아이거가 25년간 만난 14명의 직속 상사와 수많은 경영자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면밀히 담고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가 밥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인 일화와 함께 소개하죠. 급변하는 미디어 세상에서 밥이 중요한 선택을 내릴 때마다 그 배움이 어떻게 발현됐는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멘토들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과 21세기폭스로 이어지는 인수합병의 물줄기를 설명한 2부는 전쟁터의 숨가쁜 장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흥미진진해요. 이 인수를 돌이켜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어떤 흥행 수표도 확신할 수 없는 세상에서, 밥은 오직 새로운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일이 관건이라는 데 확신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폴인은 그가 디즈니의 2인자에서 1인자에 오르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1.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문제를 알고 있는가?

2005년 밥 아이거는 CEO 자리를 두고 이사회 면접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당시 디즈니는 내외부적으로 혁신이 멈춰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직 CEO인 마이클 아이너스의 강압적인 경영 방식에 회의론이 밀려오고 있었고, 다섯 차례나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한 픽사와의 관계도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었죠. 픽사의 CEO 스티브 잡스는 디즈니와 다시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직원들의 사기는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밥에 대한 이사회의 시선 또한 탐탁지 않았어요. 기업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데, 이미 밥은 마이클과 10년이나 일한 '고인 물'이었거든요. 이사회는 장장 6개월 동안 밥에 대한 강도 높고 피 말리는 검증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밥은 아무리 곤혹스러운 상황이 와도 마음을 다잡고 한 가지에만 집중했어요.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향상시키고 보호할 것인가'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었죠. 이사회가 주제에 벗어난 문제로 자신을 폄하하고 자극해도, 이 정신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 가지 전략적 우선사항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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