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
  • 조직문화

왜 대기업에선 애자일하기 힘든 걸까

이 스토리는 <대표님이 먼저 봐야 할 진짜 애자일>2화입니다

왜 대기업에선 애자일하기 힘든 걸까

"지금대로라면, 대기업에선 애자일하기 어려워요."

첫 만남에서 조승빈 대표가 던진 말이다.

사실 애자일을 주제로, 장은지 이머징리더십인터벤션즈 대표, 조승빈 컨그루언트애자일 대표와 이야기를 한다고 했을 때 이 두 사람이 '애자일 성애자' '애자일 예찬론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 시대의 기업들은 당연히 조직의 방향성을 애자일로 잡아야하고, 당장 조직구조도 바꾸고 리더는 물론 전 구성원에게 애자일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거 아닐까. 애자일을 잘 실행하는 OO사, XX사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처럼 바꾸고, 맞추고, 실행하라고 주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헌데, 대기업에서 애자일이 자리 잡기 어렵다니! 애자일 하자고 만났는데, 애자일 하지 말자는 얘기인건가.

그때 한 HR 실무 담당자의 푸념이 떠올랐다. 

"애자일에 대한 CEO의 관심이 너무 커요. 한동안 조찬 세미나에서 귀가 따갑도록 나온 주제니까요." 

그 담당자는 "CEO의 '한번 알아봐' '우리도 해볼까'라는 한 마디에 온 조직이 분주해지면서 결국 가장 말단인 실무자들이 자료를 찾고, 교육을 받아 보고서를 만들면서 허둥지둥하게 된다"고 말했다. 거기서부터 애자일이 막히게 되는 걸까.

CEO의 ‘애자일’ 한 마디에 괴로워하는 실무진의 모습이 익숙하다면, 이미 애자일은 어렵다.

장은지 대표는 실제로 애자일 철학에 공감하고 이해한 후 실행하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리더들이 윗분들의 관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시도하거나 시장에서 트렌드라고 하니까 '알고는 있어야지'라는 식으로 접근한다고 꼬집었다.

"후자인 경우 가볍게 관심을 가졌다가 본격적으로 실행하려고 보니 조직도 바꿔야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투자도 해야 하니까 그때는 슬그머니 발을 빼 버리죠. 그 사이 동력을 잃은 애자일은 실행팀에서조차 시늉 정도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어 버리는 게 부지기수고요. 리더가 스스로 충분히 공부하고 이해한 뒤 실무자들과 논의하는 게 아니라, '일단 갖고 와 봐' 또는 '날 좀 공부시켜봐'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key는 결국 대표가 가지고 있다!

애자일 방법론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에서 대두됐다. 장기간의 계획을 위에서 세우고, 납기일을 목표로 대규모의 인력 및 자원을 투입하는 이른바 '폭포수식(Top-down)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반기다. 즉, 경영이론이 아닌 현장의 일하는 방법에 가깝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과 실패의 키를 CEO가 가지고 있다니? 팀 단위로, 프로젝트 단위에서 시도하고 성공한다면 조직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

지금 폴인멤버십 가입하면
1,400여 개 스토리를 무제한으로!

폴인멤버십 회원 임OO님 일에 치여 산업의 흐름을 놓칠 때,
저는 망설임 없이 폴인을 찾습니다

  • 멤버십 혜택 첫번째

    디지털 콘텐츠
    무제한 열람

  • 멤버십 혜택 두번째

    온라인 세미나
    월 2회 무료

  • 멤버십 혜택 세번째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상시 할인

이런 스토리 어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