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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앱만으론 안된다. 기기와 코치를 붙여라.

이 스토리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1화입니다

3줄 요약

  • 원격진료, 디지털치료제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구조적 특성상 비즈니스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느리긴 하지만 시장은 열리고 있고, 기회의 영역이 분명 있습니다.
  •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이 국내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기존 의사가 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고, 대형 제약사와 제휴를 맺거나 라이선스를 수출하는 식의 대안적 비즈니스 모델도 생각해봄직 합니다.
  • 소비자에게 건강 관리를 위해 돈을 쓰게 하려면 구체적으로 몸에 와닿는 하드웨어나 사람 코칭 서비스 등이 필요합니다.

디지털헬스케어란 무엇일까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은 서울대병원 내과전문의,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다. 헬스케어 시장을 분석하기에는 그가 국내 최고라는 것이 의 모더레이터인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의 추천이었다. ⓒ폴인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 정의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이미 의료분야의 많은 것들에 디지털이 적용됐기 때문이죠. 일례로 엑스레이 촬영 결과도 모두 디지털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헬스케어에 무엇이 속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방법인데요. 지털헬스케어는 사실 스마트헬스케어와 같은 의미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의 하부 개념 중 가장 중요한 게, 최근 비대면 의료라고도 불리는 원격의료고요. 원격의료는 다시 원격 모니터링, 원격진료, 디지털치료제의 세 가지 개념으로 나뉩니다. 원격 모니터링은 ‘진단’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떠올리시면 되겠고 ‘치료’ 영역에 속하는 원격진료는 기술만 이용하기보다는 의사를 동원하는 것, 반면 순수기술에 가깝지만 약간의 코칭을 더하는 정도의 서비스와 제품을 디지털치료제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원격의료의 테두리 밖에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의료 영상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은 어디에나 쓰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이지만, 의료 영상 인공지능은 별도의 가치가 있어 보여서 따로 잡았습니다. 이밖에 소비자 유전체, O2O(Offline to Online) 같은 개념이 있습니다.

원격진료의 두 가지 모델, 중개형 vs 인프라 제공형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이해하기 위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최근 어떤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지 중요한 토픽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원격진료부터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볼게요. 한국에서 향후 원격진료가 어떻게 적용될지도 미국 모델을 통해 이해해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원격진료 회사는 사업 확장 중

미국의 원격진료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업계 1, 2등 하는 회사명을 따서 ‘텔라닥(Teladoc)’ 모델과 ‘아메리칸 웰(American Well)’ 모델로 각각 이름을 붙였습니다. 우선 텔라닥은 원격진료 중개 모델이에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원격진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배달의 민족’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다만 비용은 환자가 스스로 내는 게 아니라 환자가 소속된 보험이나 고용주가 냅니다.

아메리칸 웰은 인프라 제공 모델로, 텔라닥과는 꽤 다릅니다. 고용주나 보험, 병원에 소속된 의사가 원래 진료하던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잘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거예요. 다만 기존 의사만으로 커버가 안 되는 상황을 대비해 아메리칸 웰 측이 별도의 의사들을 섭외해두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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