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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가 가로수길에 매장 안 낸 이유

이 스토리는 <컨셉부터 호스피탈리티까지, 브랜드 경험을 바꾼 최강자들>4화입니다

3줄 요약

  • 무지는 도움이 되는 브랜드를 지향하며, 그 실현 방법으로 '로컬화'를 미래 비전으로 삼고, 고객에게 필요한 매장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 온라인이 점점 중요한 시대가 오더라도 무인양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중요시 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로컬화 및 고객접점을 더 늘릴 방법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 무인양품의 조직문화는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토론을 장려하며 공정하게 승진할 수 있는 선순환되는 조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송윤 무인양품 점포개발 · 정보시스템 팀장은 폴인스터디 <브랜드 경험을 바꾼 최강자들>에 참여해 '무인양품, 인재채용부터 매장경험까지 일관된 경험 설계'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3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스토리는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무인양품 브랜딩

Q. 한국 시장에서 로컬 관점에서 실행된 현지화 전략이 궁금합니다.

로컬 푸드를 파는 슈퍼를 매장에 넣으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슈퍼는 평균 주 1회에서 2회 방문하고 패션 브랜드는 월 1회에서 2회 방문합니다. 앞서 강연에서 말씀드렸듯이 매출은 무조건 객수와 객단가인데, 객단가를 올리는 것보다 객수를 올리는 것이 훨씬 더 큰 비용이 들어갑니다. 매장 안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슈퍼가 있다면 큰 마케팅 비용 없이 월 1, 2회 방문하던 고객을 주 1, 2회 방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객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무인양품스럽게 이 로컬 푸드 슈퍼를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니, '로컬화'로 연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요즘 반경 한 5km, 7km 정도 안에서 오늘 발주하면 내일 준비를 해서 모레 납품이 되는 신선식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능해지면 우리는 어제까지 땅속에 있던 신선한 식품을 오늘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비용을 떠나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유기농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인 고객 분들하고 저희하고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요. 100% 친환경 유기농은 사실 농부에게는 너무 키우기가 힘듭니다. 소비자한테는 굉장히 좋을 수 있지만 생산자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해요. 유기농의 바로 아랫단계인 GMO 단계만 해도, 인체에 큰 영향이 없는 정도의 농약이 사용되고, 생산자도 좀 편하게 생산을 할 수 있죠. 이런 것이 제일 아름다운 구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로컬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안티 재팬운동으로 인한 한국 내 브랜딩에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내부적으로 한국 브랜드보다 조금 더 한국 제품을 많이 만들면 인정해 주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강남점에서는 로컬 푸드 브랜드 18개 곳과 협의를 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퓨저의 아로마 향 같은 경우도 한국 회사에 제조 의뢰를 했어요. 아마 12월쯤에는 한국에서 아로마를 제조해서 판매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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