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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도 토스도 아닌, 우리에게 맞는 애자일 찾기

이 스토리는 <대표님이 먼저 봐야 할 진짜 애자일>6화입니다

질문 : 조직 이름을 스쿼드로 바꾸면 애자일한걸까?

위 그림은 애자일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애자일 조직 모델을 찾아봤다면, 한번쯤 봤을 법한 스포티파이의 조직 모델을 나타낸 그림이다.

2008년 설립된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는 8명 이하의 작은 스타트업과 같은 '스쿼드'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각 스쿼드는 검색, 오디오 품질, 결제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 업무 관련성이 높은 스쿼드 몇 개를 '트라이브'로 묶고 각 스쿼드에 있는 비슷한 직군의 사람을 모아 ‘챕터’라는 소규모 조직도 구성한다.

이러한 스포티파이의 조직 구조에서 착안하여 변신한 대표 기업으로 네덜란드 ING은행을 들 수 있다. 2015년 ING은행은 직원 '전원 해고'를 선언한 후 모든 직원을 새 부서로 발령했다. 애자일 조직 운영을 위한 시작이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13개 부서로 나눈 다음, 소규모 팀 형태 '스쿼드'를 350여개 만들었다. 구성원은 9명 이내로 제한하고 마케팅, 상품, IT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을 한 곳에 모았다. 그러자 2~3개월 걸리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간이 2주나 단축됐고 실적도 개선되었다.

이처럼 스포티파이의 조직 구조는 현재 우리에게 애자일 조직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애자일 조직을 만드는 과정에서 스쿼드, 트라이브, 챕터라는 용어를 사용하거나 용어는 다를지라도 비슷한 형태의 조직 구조를 만들어 사용 중이다. 또한 몇몇 국내 기업들은 애자일 실행에서 조직 구조 변화를 첫 단추로 여겨, 이를 완료하면 애자일을 거의 실행한 것처럼 대대적인 홍보를 하기도 한다.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언급 없이 조직 구조에 대해서만 말이다. 과연 스포티파이처럼 조직 구조를 만들면 애자일의 큰 산을 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장은지ㆍ조승빈 대표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보았다.

1. 성공사례를 베끼자, 단 우리 조직에 맞게!

Q. 스포티파이의 조직 구조가 애자일 조직의 바이블처럼 여겨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승빈 : 스포티파이가 처음부터 스쿼드를 만들어야지, 챕터로 묶어야지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더 나은 일하기 방법, 더 나은 조직 구조를 고민하다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은 거잖아요. 우리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은 무시한 채 결론만 끼워 맞춘다면, 그 모습이 과연 우리 조직에 맞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스포티파이 모델이나 구글의 OKR에 애자일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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