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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맛집, 가성비와 퀄리티 동시에 잡은 '호족반'

이 스토리는 <박지호가 만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5화입니다

3줄 요약

  • 다운타우너, 노티드, 클랩피자 등 외국 음식을 중심으로 F&B 시장에 화제를 모은 '다운타우너'가 한식 브랜드인 '호족반'을 냈습니다. 호족반은 밀레니얼을 겨냥한 퓨전 한식입니다.
  • 밀레니얼의 입맛을 잡기 위해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야 합니다. 3세대에 접어든 한식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다운타우너가 여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주인의식에 있습니다. 직원도 관리자의 마인드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도산공원에 위치한 호족반. 담쟁이 넝쿨 속 유니크한 간판이 눈에 띈다. ⓒ송승훈

박지호 편집장의 말

한식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오래된 전통의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늘 새롭고 핫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전통을 지금의 밀레니얼의 방식으로 바라보고 소비하는, 이른바 '뉴트로' 현상에 가장 부합하는 영역이기도 하죠.

저는 편의적으로 한식의 최근 흐름을 3가지 흐름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흐름은 레트로의 열풍을 타고 을지로와 종로의 오래된 노포들에 밀레니얼 세대들의 발길이 폭발적으로 몰렸던 시기라고 규정합니다.

두 번째 흐름은 이름 높은 셰프들을 중심으로 한식에 다양한 실험을 전개하는 '한식 다이닝'이라고 생각하고요.

요즘 가장 두드러지는 세 번째 흐름이 바로 셰프나 음식업에 오래 종사한 그룹이 아닌, 새로운 감각과 발상으로 무장한 젊은 플레이어들의 등장이라고 봅니다. 이들은 한식에 새로운 영감과 호흡을 불어넣기 시작했죠.

호족반은 그 출발점에 위치한 브랜드이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길게 줄을 서는 대표적인 젊은 한식 브랜드입니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팀과 크루 단위로 움직이고,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요식업에서의 퀄리티 유지 및 고객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가장 높은 가치로 생각하는 이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임주엽 이사와 위승준 마케팅 팀장을 만났습니다.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되는 F&B 영역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할지 그 일단을 한 번 엿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한식 플레이어의 등장

도산공원 호족반에서 한 인터뷰. 식당 내부였기에, 사진 촬영에도 마스크를 벗기 어려웠다. 인터뷰를 진행한 박지호 편집장(우) ⓒ송승훈

Q. 그동안 다운타우너 햄버거, 노티드 도넛, 클랩피자 등 주로 외국 음식을 중심으로 한국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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