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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건 다 빼고' 한 브랜딩의 힘, 헬카페

이 스토리는 <스페셜티 커피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8화입니다

3줄 요약

  • 헬카페는 창업 초창기, 가지고 있는 예산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신념을 놓지 않았습니다.
  • 카페는 예쁜 감옥입니다. 감옥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저는 무기력에 빠지거나 그 감정을 무시하기보다, 쌓아두지 않고 속에 있는 것을 그때그때 풀면서 해결합니다.
  • 제가 커피를 하는 방법은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문제와 늘 맞닿아 있었습니다. 이 일의 의미를 버리면 제가 사라져버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임성은 헬카페로스터즈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에 참여해 헬카페가 세 개 지점을 오픈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협업 전략 등 개성 강한 브랜드로 사랑받기까지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7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스토리는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폴인스터디 <스페셜티 커피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에 강연자로 나선 임성은 헬카페로스터즈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것, 멋져 보이는 것이 브랜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맨 왼쪽은 스터디 모더레이터인 조원진 칼럼니스트, 오른쪽이 임 대표의 모습. ©폴인

서로 다른 이름이 인테리어의 답이 되다

Q. 카페 이름이 세 개로 모두 다른데, 이유가 있나요?

먼저 헬카페란 이름을 만들 때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었어요. 첫째는 저희 커피와 어울릴 것. 둘째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을 것. 세 번째는 권요섭 공동대표가 약간 문학적으로 표현한 건데, 밖에도 지옥이고 여기 카페 안도 지옥이다 (웃음), 그런 의미를 담아서 만든 거였어요.

보광점인 로스터즈는 로스팅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이 있었죠. 그다음 매장은 술과 함께 파는 곳인데, 스피릿(spirit)이란 단어 안에 영혼이란 뜻과 전통주라는 뜻이 있더라고요. 그 종류 중에 가장 도수가 높은 술의 이름이 마침 스피리터스였어요. 헬카페도, 그 술도 강한 느낌이니까 붙이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어요. 보테가는 말씀드렸다시피 이태리어로 공방이란 뜻이어서, 원두 생산과 납품 판매를 하는 공간임을 부각하기 위해 이렇게 지었습니다.

간혹 '어디가 본점인가요?'라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딱히 본점, 2호점을 정한 적이 없어요. 각각의 콘셉트가 달랐고 실제로 가보면 정말 다른 매장 가거든요. 어떤 콘셉트냐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름을 정한 다음부터 인테리어가 더 명확해지고 구체화되었죠. 그 이름을 보여 줘야 되니까요.

Q. 헬카페의 조도는 다른 카페에 비해 조금 어둡다고 느껴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밤에는 많이 어둡지만 낮에는 밝게 하려고 합니다.뜨거운 음료는 더 뜨겁게, 차가운 음료는 더 차갑게 뭐 그런 겁니다. 매장마다 조금 다르기도 하고요. 이촌동의 경우 블라인드를 개방해도 들어오는 태양광이 한정적이거든요. 그래서 아늑한 느낌을 주려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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