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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2021 트렌드 5가지

이 스토리는 <2021년을 전망하고 싶다면>3화입니다

『2021 트렌드 노트』는 어떤 책인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해 트렌드를 예상하는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기존 사고와 새로운 사고가 새로운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합의점, 즉 뉴노멀(new normal)의 방향성은 수평성, 개방성, 효율성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간을 제약하고, 시간은 확장했습니다. 불필요한 관계는 사라지고, 일과 공부 등으로 자신의 시간을 알차게 채우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2021 트렌드 노트』는 시간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예측합니다. 운용할 수 있는 개인 시간이 많아짐과 동시에 타인의 시간도 함부로 침범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시공간에서, 인간관계에서, 또 디지털 세계에서 사람들이 겪게 될 변화의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그 중 5 가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루틴'으로 채우다

'시간약자'로 여겨졌던 직장인이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확보했다. p. 36

직장인은 브랜드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급부상했습니다. 직업 연예인이나 셀럽에 비해 소비자와 가깝고 현실적이기 때문이죠. 마케터는 직장인이 브랜드를 어떻게 소비하고 소화하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사람들은 여행과 같은 이벤트성 취미보다 운동과 같은 반복적인 생활규칙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가시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일의 순서와 방법을 고민하는 ‘루틴’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과거의 루틴이 스킨케어나 건강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었다면 현재의 루틴은 일상과 휴식의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과 휴식의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루틴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었다. p.43

사람들은 이제 다른 사람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긴장한 채 대기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패턴을 만들어서 각자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습관은 '템'을 구입하는 데서 시작하니까요.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운동화와 운동복이 필요하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에게는 도시락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2. 팬덤을 유지하는 브랜드의 비결

40대에 비해 10대와 20대는 무언가를 '세로'로 봅니다. 틱톡이나 유튜브 콘텐츠에 세로 프레임이 많다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가로 콘텐츠도 굳이 세로로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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