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 테크

헬스케어 시장의 '뱅크샐러드' 꿈꾸는 메디블록

이 스토리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10화입니다

3줄 요약

  • 블록체인 기술은 의료 데이터 공유 과정에서의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지만, 원 데이터가 처음 생성되는 단계에서 부정확하거나 허위의 값이 기록되는 것까지는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이 데이터가 어떤 기기에서,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등 처음 기록될 당시의 환경에 관한 '메타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정확하게 저장하는 게 중요합니다.
  • 블록체인 회사는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로 '보상'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메디블록이 지향하는 개인중심 의료정보 플랫폼에서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개인에게 코인의 형태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축적하게 만드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 메디블록의 코어 역량은 '신뢰가 보증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과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의료경험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우리는 '근거 중심'의 현대 의학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의 미래 의학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가 아니라 일상의 의료 현장에서 나오는 '리얼월드 데이터'가 가이드라인에 반영되는 시대죠. 문제는 병원에서 생성된 의료 데이터(EHR)와 환자 개인의 건강 데이터(PHR)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료기관과 환자, 제3자 사이에 의료 데이터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야 미래 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는 폴인스터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그가 영상의학 전문의의 길을 마다하고 2017년 창업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의료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메디블록의 이은솔 대표(오른쪽)가 폴인스터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열린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폴인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온라인에서 의료 데이터가 오갈 때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신뢰와 보안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고 있죠. 서울대병원 등 3개 대형병원과 함께 정부 과제로 진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의료전자 문서 플랫폼 구축' 사업이 대표적인데요. 의료기관이 발급하는 진단서 등의 기록을 전자문서화해 개인용 모바일 앱으로 전달받아 관리하고, 해당 전자문서를 필요에 따라 보험사 및 약국 등 제3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은솔 대표는 강연에서 메디블록 사업의 지향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전했습니다. 스터디의 모더레이터인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는 강연 말미에 이런 말을 덧붙였어요.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에서 강력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봐요.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을뿐 아니라, 데이터 공유 과정에서의 비용부담을 암호화폐로 보상해줄 수 있으니까요. 가계부 앱으로 시작했던 '뱅크샐러드'가 각종 금융 데이터를 모으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처럼, 메디블록도 의료기관 및 환자 양측의 의료 데이터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회사로서 여러분 삶에 어떻게 스며들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블록체인

지금 폴인멤버십 가입하면
1,400여 개 스토리를 무제한으로!

폴인멤버십 회원 임OO님 일에 치여 산업의 흐름을 놓칠 때,
저는 망설임 없이 폴인을 찾습니다

  • 멤버십 혜택 첫번째

    디지털 콘텐츠
    무제한 열람

  • 멤버십 혜택 두번째

    온라인 세미나
    월 2회 무료

  • 멤버십 혜택 세번째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상시 할인

이런 스토리 어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