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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하나로 400명 줄 세운 오프라인 매장의 비결

이 스토리는 <버버리부터 나이키까지, 리테일 공간의 진화>3화입니다

3줄 요약 

  • 조니컵케이크는 '재미'에 일가견이 있는 패션 브랜드로, 독특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합니다.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티셔츠 매장을 완벽한 컵케이크 매장처럼 꾸몄죠. 매장에는 바닐라 향이 나고, 직원들은 앞치마를 한 채 밀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 고객의 시간을 가치있게 여기는 이 브랜드는 마케팅과 팝업스토어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오전에만 구입할 수 있는 '아침식사 스페셜 티셔츠'를 만들고,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티셔츠를 파는 식이죠. 조니컵케이크의 매장 오픈 소식이 들리면 사람들은 밤새 줄을 섭니다. 
  •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이끌고 싶다면, 재미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면 됩니다. 재미있는 건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조니컵케이크가 그 증거죠.

여러분에게 재미란 무엇인가요? 사전에서는 재미를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느낌'이라고 정의합니다. 아마 재미있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여러 심리학자들이 인간은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낄 때, 신뢰가 쌓이고 대화의 빈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재미를 느낄 때 신뢰가 형성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원리를 쇼핑 경험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이전 스토리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이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만 구매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함께 구매하길 원하죠. 만약 디즈니랜드에 다녀온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별하고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누구나 그 공간에 가고 싶을 것입니다. 더불어 그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오랫동안 브랜드를 기억하고, 신뢰하게 되겠지요. 여기, 재미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일가견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패션 브랜드 조니컵케이크(Johnny Cupcakes)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상한 브랜드, 조니컵케이크의 탄생

조니컵케이크라는 브랜드를 설명할 때, 조니 얼(Johnny Earl)이라는 인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브랜드의 창시자이자 CEO, 키노트 스피커인 그는 유년시절부터 타고난 장사꾼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8세 때는 여동생의 생일 파티에서 약 2만 원(20달러)을 받고 독특한 마술공연을 선보여 파티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받았고요. 16세가 되기 전에 이미 16가지 판매 사업을 시작했죠. 한 번은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가족들의 물건을 야드 세일(yard sale)로 판매하는 사고를 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사업 프로젝트들은 그가 성장할수록 점점 더 큰 프로젝트로 이어졌어요. 

조니 얼이 한 재미있는 행위들은 아주 특별하거나, 대단히 획기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살짝 비틀어 다르게 실행했고, 여기에서 독특한 재미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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