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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마케터, 의외의 조합이 만든 프로젝트

이 스토리는 <전지적 디자이너 시점>8화입니다

3줄 요약

  • 코로나로 오프라인 독서 모임이 어려워지자, 독서 모임 트레바리는 '랜선 트레바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협업해,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죠.
  • 두 사람은 랜선 트레바리 툴로 '슬랙'을 선택했습니다. 랜선 트레바리가 멤버들에게 SNS이자, 콘텐츠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인식되기를 바랐는데요. 그 바람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랜선 트레바리는 슬랙에서 텍스트로만 이루어졌지만 딱딱하게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모지나 디테일한 가이드 등으로 최대한 다정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죠.


디자이너인데 디자인을 못 하게 됐죠.
하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시야가 넓어졌어요.
디자인을 넘어, 서비스에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트레바리 김동휘 브랜드 디자이너의 말입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중단되면서 트레바리는 '온라인 독서모임'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포지션의 구성원들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죠. 김동휘 디자이너는 디자인 대신 서비스 기획을 맡아, 오프라인 독서모임의 고객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겨 오는 일을 했습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일을 하게 된 건 마케터였던 이육헌 프로덕트 유닛 리더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사람은 디자이너 커뮤니티인 '디자인 스펙트럼' 강연에 참여해, 랜선 트레바리 프로젝트의 시작 및 전개과정, 성과를 들려주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이전 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는 강연 후 진행된 단체 토크 및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왼쪽부터 이육헌 트레바리 프로덕트 유닛 리더, 김동휘 전 트레바리 브랜드 유닛 리더 ⓒ 디자인 스펙트럼

일주일 만에 론칭한 프로젝트, 빛을 발하다

Q. 트레바리 팀을 소개해주세요.

이육헌 :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을 갖고, 오프라인 기반의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10명에서 20명 정도의 멤버들이 모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토론하는 형태로 4개월 간 한 시즌이 진행되죠. 약 300여개의 클럽이 있고, 5000~6000명 정도의 멤버들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후, 앞으로 계속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을 것 같아요.

이육헌 : 셧다운을 한다고 해서 한가해진 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일이 훨씬 많아졌어요. 평소 고객 센터로 들어오는 메일은 한 달에 400건 정도예요. 그런데 2월, 3월에는 1000건이었어요. 평소 대비 2.5배나 들어왔고, 4월이 되니 1500건까지도 들어오더라고요. 고객센터 메일과 여러 채널로 들어오는 문의에 대응하느라 굉장히 바빴어요.

그리고 비즈니스를 언제까지 멈출 수는 없다 보니, 그동안 못해봤던 것을 시도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었죠. 그렇게 랜선 트레바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어요.

Q. 유저들도 그렇고 트레바리 팀 내부에서도 불안감이 컸을 것 같아요. 팀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움직임이 있었나요?

이육헌 : 사실 처음에는 불안감을 느낄 시간조차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순간에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상황들과 다이나믹하게 들어오는 CS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수많은 의사 결정을 하는 등 빠르게 하루가 돌아갔거든요.

랜선 트레바리 프로젝트가 팀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죠.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멈춰 있는 동안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화상으로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그와는 별개로 저희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는 움직임이 생겼어요. 특공대 같은 팀이 온라인 프로젝트에 전념하게 되었으니,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맡고 있던 분들의 기대치가 생겼던 것 같아요.

Q. 불안감을 느낄 새도 없이 다양한 길을 모색하다가 랜선 트레바리가 탄생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강연 영상에서, 랜선 트레바리를 일주일 만에 론칭했다고 하셨거든요. 이 스토리를 자세하게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김동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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