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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는 어떻게 글을 알리나 -마케터 숭 인터뷰

이 스토리는 <에디터의 글쓰기>10화입니다

3줄 요약

  • 글을 하나 써두면 알아서 확산될 수 있는 시스템,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에너지를 아끼면서도 콘텐츠 파급력을 높일 수 있다.
  • 잘 알려야 하는 글은 목적 자체가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혹시 모르니 2차, 3차 대안도 준비해 둔다.
  • 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콘텐츠를 담을 그릇을 고민하고, 실시간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 전략을 수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케터 숭 (사진 제공 : meet me)

몇 가지 숫자만 짚고 넘어가자.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는 어디일까?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가 지난 1월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용자수 1위는 여전히 페이스북이다. 27억 4천만 명이 페이스북을 쓴다. 다음으로 유튜브(22억 9천만 명), 왓츠앱(20억 명), 페이스북 메신저(13억 명), 인스타그램(12억 2천만 명)이 뒤를 잇는다.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현재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숫자(37억 8천만 명)는 지구인(78억 명, 2021년 기준)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상황도 내년이 지나면 바뀔 예정이다. 지금의 증가세를 고려하면, 2022년 39억 명을 넘어 2025년에는 44억 명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는 지구인의 절반 이상이 여러 개의 소셜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서 내 글의 포장과 위험 관리에 대해 썼다. 위험 관리까지 마친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답은 위 단락에 나와있다. 여러 곳의 SNS를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 내 주변에서 이걸 가장 잘하는 사람을 고민하자마자 이승희 마케터가 떠올랐다. 그는 《기록의 쓸모》 저자이자 마케터로 활동하며, '기록자'로서 거의 모든 플랫폼을 쓰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걸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한다.

콘텐츠를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이승희 마케터(이하 숭)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 역시 지구에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37억 8천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하겠지만, 그가 쌓아온 고유한 경험과 이야기는 들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는 2021년 2월 9일 오후 3시 마포구 도화동에서 진행했다.


Part 1. 모든 플랫폼은 콘텐츠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한다

Q. 요즘 숭의 활동을 보면 평행 우주가 떠올라요. 어디서든 숭을 만날 수 있는 느낌? 주로 어디서 활동 중인지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 유튜브, 브런치, 네이버블로그(이하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 2개를 운영 중입니다. 가끔 종이 잡지에 칼럼을 쓰고 조선일보의 '밀레니얼 톡'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 진행하던 네이버숍터뷰는 막 끝났고요.

Q. 두낫띵클럽도 아직 있죠?

그럼요. 오는 3월 18일, 뀰*과 함께 두낫띵클럽(Do Nothing Club)** 이름으로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토크를 클럽하우스에서 준비 중이에요. 그 외에 노션, 커리어리에도 글을 쓰고 있어요.

* 본명은 김규림. 이승희와 한 달 차이로 퇴사한 전 직장 동료로서 배달의민족에서 배민 문방구를 기획했다. 현재 두낫띵클럽 멤버, 문구 관련 책을 출간하거나 전시하는 '문구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승희와 김규림이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결성했지만, 실은 매우 열심히 살고 있는 백수 듀오. 자세한 활동은 인스타그램 계정 참고.

Q.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네요.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대신, 컨셉에 맞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영감노트나 커리어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사례도 보이고요.

대부분의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저 나름의 구조를 만들었어요. 하나를 코어로 쓰고, 그걸 자동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요. 콘텐츠의 파이프라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글을 하나 쓰면, 그게 다 퍼질 수 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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