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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가 은행과 멀어지는 진짜 이유

이 스토리는 <판의 규칙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들>1화입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는 어떤 책인가?

2020년 4,5월 기준 은행에 방문한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2019년 4,5월 대비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은행들은, 2020년 2분기 기준 전체 지점의 25%가량을 폐쇄했고요. 국내 은행들의 이자 수익률도 기준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2020.6.7

지난 10년 간 금융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지점을 줄이고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려고 노력했지만, 보안을 걱정하거나 스마트폰을 어려워하던 고객들이 꾸준히 은행 매장을 방문하며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였는데요. 코로나 이후, 외출이 제한되면서 급속히 은행 고객들이 디지털 채널에 적응한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구글, 애플, 아마존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금융업에 뛰어들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알리페이로 잘 알려진 세계 1위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도 핀테크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20년, 출범 3년 차인 카카오뱅크가 가입자 1,250만 명을 넘기며 지방 은행의 자산 규모를 넘어서기 시작했고요.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간편 결제 규모는 일평균 1,700억 원, 간편 송금 규모는 일평균 2,300억 원을 넘기며 전통 금융 기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망할까요? 이제 은행에 가지 않아도 지장이 없을 만큼 금융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이자, 수수료, 제한적인 금융 상품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고요.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은행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역할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죠. 책은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우리의 금융 생활이 얼마나 달라졌고,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매우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본점이 모인 대표적인 은행가인 서울 을지로입구 지하철역에 들어선 카카오뱅크 채용공고/ⓒ폴인

커머스앱과 통신사는 왜 금융업에 유리할까

무료 메신저 앱으로 출발한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3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뱅크(2017)와 카카오페이(2016)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되었고요. 2010년 8조원이던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2020년 50조 원을 넘었습니다. 월 이용자 1,200만 명인 네이버페이와 25만 명의 사업자가 입점한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한 핀테크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죠.

금융업에서 발생한 일련의 변화는 새로운 금융 회사를 출현시켰을 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금융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p. 4

핀테크에 집중하는 건 비단 카카오와 네이버만이 아닙니다.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신고서를 제출한 이커머스 앱 쿠팡도 간편 결제 서비스인 '쿠페이'를 만들었고, 스타벅스는 앱으로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론칭하며 많은 고객들의 돈을 스타벅스 카드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관계사인 '핀크'로, KT는 계열사인 '케이뱅크'로 핀테크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산업군에서 금융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특히 커머스앱과 통신사는 금융업에 진입하기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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