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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야마구치 슈X최인아 대담 "일을 잘한다는 건"

이 스토리는 <야마구치 슈가 말하는 '일을 잘한다는 것'>1화입니다

책방 주인이 된 후 진행자 노릇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자 북토크나 강연, 혹은 저희 책방과 콜라보 하는 기업들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곤 합니다. 진행을 하는 건 질문하는 일이더군요. 깊고 다양하게 물어서 상대의 생각을 더 많이 끌어내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인터뷰와도 닮은 점이 있고 저는 이 일이 꽤 좋았으므로 야마구치 슈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후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급 높아진 터라 일을 잘한다는 것도 책이 나오자마자 읽었습니다. 그리곤 확신했죠. 이 분은 '찐'이라는 것을. 수십 년 커리어의 유명한 분들도 실제로 만나 보면 구멍이 숭숭 드러나거나 남의 옷을 입은 듯 자기 생각이 별로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이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일하게 고민해서 도달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제가 '찐'을 가르는 기준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도달한 자신의 언어를 가진 분이냐'인데 이 분이야말로 그랬습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 않으면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일의 본질을 그는 눈 밝게 알아내 전해주었습니다. 일하는 사람은 많은데 잘하는 사람은 왜 적은지, 일을 잘 하는 사람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아니 일을 잘한다는 건 무엇인지 한 꺼풀씩 벗겨가며 말했는데 저는 그 얘기가 좀 더 듣고 싶어 묻고 또 물었습니다. 일을 잘하고자 열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인터뷰 · 글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통역 : 이승민 한국리노베링 대표
(일을 잘한다는) 감각은 시간을 들여 길러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좋아서', '숨을 쉬듯 계속한다'는 자세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저자 야마구치 슈와 화상 인터뷰로 인사를 나누는 최인아 대표의 뒷모습 ⓒ폴인

기술과 감각의 다른 점, '재현성'

Q. 책 『일을 잘한다는 것』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감각'이더군요. 초반부에는 기술과 대조적인 의미로 감각을 조명하신 것 같고 후반부로 갈수록 통찰력·영감·직관 같은 넓은 의미로 감각을 언급하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정의하는 감각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싶습니다.

일이란 대부분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뉩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풋(input), 정보를 처리하는 프로세싱(processing), 그리고 정보를 전달하는 아웃풋(output)입니다. 감각이 좋은 사람은 이 세 가지 과정을 모두 탁월하게 수행합니다. 흡수하는 정보의 양과 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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