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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메일만 500통"5년차 마케터,갭이어로 깨달은 것

이 스토리는 <일하는 사람의 갭이어>2화입니다

3줄 요약

· 외국계 기업의 AE이자, 스타트업 마케터로 일한 조은혜님은 5년차, 31살에 워킹 홀리데이를 선택했습니다. 그에게 호주에서 보낸 1년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었죠.· 낯선 나라에서 500통이 넘는 지원 메일을 보내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건 '경험은 제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쌓은 것들을 내려놓고도 지금까지 일했던 역량(스킬)은 유효했습니다. · 그는 호주에서 보낸 1년의 갭이어가 다음 스텝에 대한 불안감, 끝없이 성장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으로의 디톡스였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불안감을 내려놓자 자신에게 맞는 성장환경과 커리어 패스가 보였죠



마케터 조은혜님은 2019년 12월 다니던 스타트업을 퇴사하고, 2020년 2월 호주 워킹홀리데이 길에 올랐다.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하며 받아둔 비자의 유효일을 딱 1주일 남겨둔 시점이었다. 이직이 아닌 휴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기도 했다.

그는 스타트업에서 그로스 마케터로, 그 전에는 외국계 마케팅 에이전시 프로젝트 매니저(AE)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다.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했고, 일에서의 성장에 무척 열정적이었던 그의 결정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의 동료였던 나도 조금 놀랐다.

20대 초중반,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는 취업준비를 잠시 늦추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서른을 넘긴, 한창 일할 시기의 마케터가 퇴사 후 이직이 아닌, '워킹 홀리데이'라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신선했다. 어떤 고민의 과정과 용기를 가지고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그가 떠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지내왔는지, 1년 전의 선택이 일과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줌(zoom)으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연차, 경력이 아니라 ‘스킬’이 제게 남았더라고요.
모든 스킬이 한데 어우러져서 쓰일 수 있다는 걸 호주에서 일하면서 깨달았어요.

ⓒ조은혜

5년차 마케터, 이직 대신 워킹 홀리데이 선택한 이유

Q. 은혜님, 무척 오랜만이에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코로나19 상황에 해외에서 갭이어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작년 2월 호주에 올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는데요. 도착하고 얼마되지 않은 3월부터 여기도 코로나19가 심해져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처음 6개월 가량은 호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았고, 재택으로도 일을 많이 했어요. 일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 했던 전공이나 마케팅 업무 경험을 살려 여기서도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싶어지더라고요. 행동 변화 커뮤니케이션 쪽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곧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에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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