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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F&B 창업가들이 찾는 이곳, 어딜까?

이 스토리는 <장사 말고 사업하라>2화입니다

3줄 요약

  • 10년 이상 외식 매장을 운영하던 영영키친의 조영훈 대표는 매장에 공유주방을 도입하면서 '스타트업 창업가'로 변신했습니다.
  • 조 대표의 사업은 '린(lean)'한 창업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동산을 다니며 매장이 될 공간을 찾을 필요 없이 아이디어만 들고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었죠.
  • 재고로 남은 국내산 수산물을 밀키트로 만들어 판매한 스타트업 '웰피쉬'도 공유주방을 활용해 사업을 테스트한 케이스입니다. 공유오피스에 의자만 놓고 스타트업을 창업하듯, F&B 분야에서도 공유주방을 통한 빠른 창업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겁니다.

'영영키친'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최근 '공유주방'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스타트업 중 하나인데요. 이곳을 이끄는 조영훈 대표의 이력은 비슷한 분야의 다른 스타트업 대표와 비교할 때 다소 독특합니다.

원래 그는 고깃집과 주점 등 외식 매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였어요.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출신인 대부분의 공유주방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교할 때 조 대표의 시작은 조금 달랐던 겁니다. 이 스토리북의 제목인 '장사 말고 사업하라'를 실제로 해낸 사례이기도 합니다.

저는 조 대표와 2019년 한 박람회에 저희 회사(마이샵온샵)와 영영키친이 나란히 입점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조 대표는 마이샵온샵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에 여러 차례 멘토로 참여했죠. 2화에서 다룰 주제를 위해 2021년 2월 그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자영업자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피봇(pivot)할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는 마이샵온샵 사무실이 위치한 삼성동 패스트파이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영키친 자체 영상을 통해 회사를 소개하는 조영훈 대표. (출처 : 공유주방 영영키친TV 영상)

자영업자에서 스타트업으로 피봇할 수 있었던 이유

Q. 자영업자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어떤 변화를 만든 건가요?

"주방을 공유한다"는 취지의 영영키친은 2019년 초부터 시작했어요. 이전에는 10년 이상 자영업을 하면서 주로 넓은 매장을 운영했죠. 투자금이 적지 않다 보니 매장을 열 때마다 상당한 리스크를 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오픈해서 고객 반응을 보고 확장하는 '소자본창업' 형태에 관심을 뒀어요.

그때 몇천만원의 창업비로 자영업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다 배달 시장이 성장하고 공유주방 업체가 하나 둘 등장하는 것을 보며 공유주방이 소자본 창업자에게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창업을 하는 사람에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운영하던 대형 매장을 1호 공유주방으로 개조해 영영키친을 시작했죠. 기존 주방과 공유 매장의 형태가 달라 전부 리뉴얼해야 했죠. 덕분에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21년 3월 기준 5개의 공유주방을 운영 중입니다. 분당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에서는 성남과 부천에, 서울에서는 역삼과 송파에 지점을 가지고 있죠.

Q. 영영키친은 '공유주방'이라는 공간을 내어주고, 그 자리에 소자본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왔다는 거죠?

네. 운영하는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공유주방은 보통 1000만원 수준의 보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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