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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만 쓸데없는 일'들이 브랜드의 색깔이 된다

이 스토리는 <기획자가 말하는 미래의 워크&오피스>4화입니다

3줄 요약

  • 우아한형제들(배민)의 한명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CO)는 재미있어서 하는 쓸데없는 일들이 회사의 문화가 된다고 말합니다.
  • 대화를 나눌 때 감정과 표정이 중요하듯이, 브랜드가 말을 건넬 때는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배민이 무료로 폰트를 개발하는 이유죠.
  • 회사의 '-스러움'을 만들려면 잡담이 중요합니다. 잡담은 신뢰를 만들어가는 원료예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잡담을 많이 나눠야 유대감이 생기고 우리 회사스러움이 만들어집니다.
※ SWDW2020(서울워크디자인위크)에서는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의 대응법과 미래의 오피스를 주제로 여러 연사들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폴인은 이 중 <기획자가 말하는 미래의 워크&오피스>에 연관된 내용을 5회차에 걸쳐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하라 켄야,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총괄, 모춘 모빌스 그룹 크리에이브 디렉터, 한명수 배민 CCO, 김세훈 원티드 공동창업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우아한형제들(배민)의 CCO, 한명수는 SWDW2020에 연사로 참여해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철학과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SWDW

우아한형제들의 CCO 한명수입니다. 2010년에 배민 서비스를 시작해 벌써 약 10년 정도 됐는데요. 특히 2020년은 사업과 무관한 일들을 많이 했던, 도전적인 한 해로 기억됩니다. 사업과 무관한, 비본질적이고 쓸데없는 일들은 재미있어서 하는 건데요. 이게 곧 저희 회사의 문화가 되기도 합니다.

명함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명함은 왜 이럴까

저희 회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컬쳐캠프를 진행하는데요. 제가 컬쳐캠프 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정의 내리기'입니다. 예를 들어, '명함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명함은 왜 이럴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죠. 명함에 이름 크기를 얼마나 크게 넣는지에 따라 받는 사람이 색다르게 느끼는 만큼 디자인이 중요한데요. 명함이 무엇인지 한번 정의를 내리면 디자인도 달라집니다. 명함은 '이름을 담는 그릇'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주인공의 이름이 더 크고, 회사 로고는 이름보다 작게 들어가야 맞겠죠. 그렇게 디자인하면 명함을 들여다볼 때, 사람이 회사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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