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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그라운드가 신발 이름에 '미역·감귤'을 붙인 이유

이 스토리는 <폴인이 만난 사람>10화입니다

폴인이 만난 이근백 마더그라운드 대표_긴 호흡으로 고객과 오래 걷고픈 사람

내가 매일 신는 신발에 의미가 담겨 있다면 발걸음 하나하나가 소중해질 것 같지 않나요. 2017년 신발 브랜드로 시작한 마더그라운드는 브랜드 론칭을 할 때부터 신발에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간결한 디자인에 '미역' '굴' 같은 한국적인 네이밍의 컬러를 입혔어요. 판매 방식도 상설매장 없는 '보부상 콘셉트'로 전국을 돌며 팝업스토어를 여는 방식이고요.

가격 정책도 남달랐습니다. 마더그라운드는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합니다. 홈페이지에 생산 가격과 공정, 생산자·임금·마진을 자세하게 공개합니다. 이는 마더그라운드가 별도의 유통 단계 없이 자사 홈페이지에서만 신발을 판매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덕분에 소비자는 더 저렴한 가격에 신발을 구입하고 제작자는 신발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근백 마더그라운드 대표는 직접 발로 뛰길 주저하지 않습니다. 각종 행사를 기획, 참여하는 것은 물론 무신사, 코오롱스포츠 같은 힙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계속하고 있어요. '고객과 좋은 흔적을 남기며 함께 걷고자' 하는 마음에서요. 이근백 대표를 만나 그가 남겨온, 또 앞으로 남기고자 하는 특별한 발자취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정리 : 최지연 객원에디터

늘 '책임질 수 있을 정도만 하자'고 다짐해요. 물론 그 책임질 수 있는 능력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마더그라운드의 대표 신발 '늪(藪)'과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이근백 대표 ⓒ폴인

마더그라운드가 아이템으로 '신발'을 선택한 이유

Q. '이야기가 담긴 신발'이라는 취지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1억원을 모금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나요?

저도 무척 놀랐어요. 예상 외의 큰 호응에 붕 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뻤죠. 저와 마더그라운드라는 브랜드를 자세히 소개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신발의 디자인도 중요하겠지만 그 신발이 어떤 생각에서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생산 비용을 공개하는 것과 유통 마진을 빼서 판매한다는 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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