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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매니저, 캡슐호텔 CEO되자 벌어진 일

이 스토리는 <2021 도쿄를 바꾸는 공간들>7화입니다

3줄 요약

  • 도쿄 밤의 상징이었던 캡슐 호텔. 3밀을 피하기 힘든 구조 탓에 코로나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9hours는 이 가운데 2020년에만 3곳을 새로 연 캡슐 호텔 체인입니다.
  • 펀드 매니저였던 유이 케이스케는 빚더미에 올라 앉은 아버지의 캡슐 호텔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는 캡슐 호텔의 구조를 펀드 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보고, 혁신하기 시작했죠.  
  • 유이 케이스케가 이어 받은 호텔 '9hours'의 목표는, 24시간 중 업무와 통근 시간 등을 제외한 고객의 '9시간'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잠과 샤워에만 집중한다"는 이 호텔의 원칙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오게 된 거죠.  

2020년에만 3곳을 오픈한 '캡슐 호텔'

도쿄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오테마치의 9hours. 기존 캡슐 호텔과 달리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 건축으로도 화제가 된 곳이에요. © 2021 9h ninehours, Nakasa & Partners

호텔이 쓸모를 잃었다고 염려되는 요즘, 숙박이 아닌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가야만 하는 시절. 도쿄엔 무려 새로 점포를 오픈한 호텔이 있습니다. 도쿄에만 두 곳, 후쿠오카 하카타(博多)역 점포까지 더하면 2020년에만 3곳의 호텔을 새로 공개한 캡슐 호텔 '9hours'입니다.

캡슐 호텔이라면 다른 숙박객과 마주칠 염려도 크고, 구조상 3밀을 피하기 힘들다고도 생각되지만, 코로나 이후 이 호텔은 어쩐지 더욱 활기를 띠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던 2020년 2월 하마마츠쵸(浜松町) 지점을 오픈했고, 뒤이어 7월엔 한죠몬(半蔵門) 점포의 문을 열었어요. 한죠몬 지점은 도쿄의 10번째 9hours입니다. 

'트랜짓 서비스'로서의 호텔을 이야기하는 9hours답게, 교토에 이어 2호점이 문을 연 건 나리타 국제공항이었습니다. © 2021 9h ninehours, Nakasa & Partners

여타 캡슐 호텔들은 좀처럼 영업 재개를 하지 못해 애달파하는 상황에, 이곳은 무엇이 다른 걸까요. 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 500곳에 달하던 캡슐 호텔은 현재 200곳이 채 남지 않았다고 해요. 호텔 평론가 타키자와 노부아키는 "기본 개인실을 제공하지 않는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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