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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SM엔터가 찾는 이 기업의 솔루션, 뭘까?

이 스토리는 <넥스트 AI 유니콘>10화입니다

3줄 요약

  • 시어스랩(Seerslab)의 시작에는 페이스북이 있었습니다. 2014년 페이스북에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에 품은 의문이 쉬운 보정·얼굴 인식이 가능한 카메라 앱 '롤리캠'으로 이어졌어요.
  • 출시 직후 이 앱은 '대박'이 났습니다. 하지만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죠. 이후 시어스랩은 사업을 B2B로 전향해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쪽으로 '제2의 창업'을 했습니다.
  • AR 솔루션을 개발할 때 시어스랩은 ‘비전 AI’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시어스랩은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AR을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롤리캠'이라는 앱을 아시나요. 틱톡, 스노우보다 먼저 등장한 세계 최초의 얼굴 인식 AR(증강현실) 카메라 앱입니다. 지금은 '비전 AI(인공지능)' 기업이 된 시어스랩이 2015년 5월에 내놓았죠.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먼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앱이 출시되자, 아이폰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마치 2021년의 클럽하우스 열풍 같았다"는 게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의 말입니다.

이후 시어스랩은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투자를 받고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만만치 않았죠. 자본과 운영력을 갖춘 강력한 경쟁자가 뜨며 롤리캠은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때 정 대표는 사업 체질을 바꾸며 영역 확장에 나서기로 합니다. B2C 촬영 앱에 국한한 기술을 B2B 대상, AR로 넓힌 겁니다. 이후 시어스랩의 행보는 바뀌었습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AR 파트너가 되었고, AR로 디즈니·픽사·SM엔터테인먼트 등 100여곳의 AR 콘텐츠 제작 판권을 보유한 곳이 되었어요. 이제는 자체 AR 플랫폼까지 개발해 '메타버스' 키워드까지 선점하려 합니다. 스스로를 '국가대표 AR 기업'이라 소개하는 시어스랩은 어떤 변화를 겪으며 성장했을까요?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최지훈

클럽하우스처럼 열풍 일었던 롤리캠, 하지만

Q. 창업 초 시어스랩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저는 40대에 시어스랩을 창업했어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큰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뒤였죠. 나름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 만큼 이제는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쓸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같은 뜻을 품은 5명이 한양대에 동호회처럼 모여서 무슨 서비스를 만들까 고민했어요.

2013~2014년쯤은 애자일(Agile), 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 개념이 나오던 때입니다. 시제품을 빨리 만들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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