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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홍보전문가 "대중에게 미운털 박히지 않으려면"

이 스토리는 <태윤정의 스타트업 PR>7화입니다

3줄 요약

  • 스타트업 PR을 잘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단어 4개가 있습니다. 키워드·데이터·스토리·모멘텀입니다. 이 단어들을 홍보 원칙으로 활용한 사례를 정리했어요.
  •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메시지의 무게'입니다. 스타트업은 성장할수록 대중의 정서를 고려한 메시지를 내야 합니다.
  • 태윤정 선을만나다 대표는 PR은 전략적인 메시지를 적극·지속적으로 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위기에 빠지지 않으려면 겸손한 자세가 필수라고 강조해요.
이건희 에디터의 말


스토리북 <태윤정의 스타트업 PR> 연재를 진행하며 '홍보'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스타트업 홍보대행사 선을만나다의 시작부터 스타트업 전성시대가 열린 2021년에 벌어지는 홍보 이야기까지 다룬 덕분입니다. 이제 누군가 제게 홍보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고 소개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스토리북 최종화인 7화에선 그동안 다룬 이야기를 갈무리하려 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스타트업 홍보 핵심 원칙과 함께 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한 앞으로의 PR 전망을 담았어요.

14년 차 홍보인의 '스타트업 PR 4원칙'

원칙 1. 키워드를 선점하라 : 후발주자가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

대기업·중견기업과 비교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스타트업은 미디어를 통한 여론을 형성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가 시장을 어떻게 혁신시키고 있는지 여론을 설득할 '홍보적 언어'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우리 서비스와 기술이 좋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 키워드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키워드에 맞는 데이터와 스토리로 설득의 무기를 갖춰야 하죠. 선을만나다가 홍보 대상과 신규 계약을 맺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홍보 대상이 산업의 후발주자라면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키워드를 더 고민하죠.

스토리북 1화에서 소개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스타트업을 홍보할 때 당시 공유오피스 시장에는 '위워크'라는 초대형 글로벌 기업이 있었어요. 스파크플러스는 후발주자였죠.

선을만나다는 스파크플러스를 위워크·패스트파이브와 함께 '공유오피스 3총사'로 불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동시에 사옥형 공유오피스인 '커스텀 오피스'를 홍보의 키워드로 앞세웠죠. 당시에는 커스텀 오피스에 대한 기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 키워드가 공유오피스 3총사에 들어갈 차별화 지점이 될 거라고 판단했어요. 이를 위해 지그재그와 마이리얼트립, 야나두 등 스파크플러스 커스텀 오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발굴해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죠. 또 시대 흐름에 따라 부동산 자산 대신 유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의 트렌드를 커스텀 오피스 성장의 배경으로 소개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6개월 만에 고객사는 언론에서 '공유오피스 3총사' 중 하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성공적으로 '커스텀 오피스' 키워드를 선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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