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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SG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 스토리는 <마케팅팀도 인사팀도 알아야 하는 ESG>1화입니다

3줄 요약

  • 기업이 이익 창출에 집중한 과거와 달리 '지속가능한 경영'을 외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기업 CEO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ESG 추진은 그 목소리를 더욱 커지게 했죠.
  • 많은 사람이 사회공헌·CSR·CSV·ESG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다릅니다. 이익 창출에 대한 생각, 기업 책임의 범주 등을 보면 각 키워드는 모두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신지현 링커가 몸담은 글로벌 IT기업의 행보를 보면 ESG가 유행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기준을 지키는 게 당연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는 기업이 ESG를 고려하지 않을 때 가치 파괴는 물론, 생존 가능성까지 위협받게 했다.

2021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책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아젠다를 던져온 그는 왜 ESG와 기업의 생존을 연결한 걸까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 1971년에 만들어진 국제민간회의. 세계의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 문제를 토론하고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곳. 2021년에는 '위대한 리셋(The Great Reset)'을 주제로 진행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흐름과 국제 경제의 재편 방향을 다뤘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입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자는 의미죠. 기업이 얼마를 벌었는지만 집중한 과거와 다르게요. 슈밥 회장의 말에는 ESG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남기 어려워졌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가 2021년에만 새롭게 나온 건 아닙니다. 3년 전 저는 <'착한 기업'의 시대가 온다>라는 스토리북을 폴인에서 연재했어요. 당시 17년 가까이 마케팅·사회공헌 분야에서 일하며 배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야기를 정리해 담았죠. 다만 ESG만큼 관련 용어가 뜨기 전이라 스토리북 제목을 비교적 직관적인 '착한 기업'이라 지었습니다. 하지만 '착한'의 어감이 곧 '선함'과 '약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같은 해 12월,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을 때는 다른 제목을 붙였어요. <임팩트 : 진짜 강한 비즈니스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라고 말이죠. '선함VS악함', '약함VS강함'의 프레임을 깨려 했습니다. '착한 기업은 돈을 잘 벌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도 극복하고 싶었어요. 길게, 크게 보는 기업이 사회적인 가치도 창출하면서 돈도 잘 버는 시기가 올 거라고 봤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가치'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업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옳은 가치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은 현재 ESG라는 단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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