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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스러움', 3번의 위기 끝에 발견한 가치

이 스토리는 <팀 유퀴즈 : 지금의 유퀴즈를 만든 사람들>3화입니다

3줄 요약 

  • 4년 동안 유퀴즈 팀에는 3번의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3번의 위기를 돌파하며 '유퀴즈스러움'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게 됐죠.
  • 김민석 PD는 "잘 일희일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희할 때는 마냥 들뜨지 않고, 일비할 때는 지나치게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는 다짐입니다.
  • 유재석 MC는 출연자들에게 "웃기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유퀴즈는 출연자의 매력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웃음을 지향하기 때문이죠.


2화
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를 뚫고 유퀴즈 팀이 피보팅에 성공하는 과정을 다뤘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정성스레 담는다는 정체성만 남긴 채 촬영장소·콘셉트·성격 등을 모두 바꿨죠.

하지만 피보팅 성공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시즌 3 이후에도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피보팅 후 찾아온 세 번째 위기는 유퀴즈팀 모두가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유퀴즈스러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스토리에서 김민석 PD는 피보팅 성공 후 닥친 위기와, 유퀴즈팀이 위기를 돌파해간 과정을 들려줍니다. 그는 "위기가 곧 반등의 기회"라고 말하는데요. 김 PD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왼쪽부터 '유퀴즈' 김나라 작가, 박근형 PD, 이향란 작가, 이 스토리 링커인 김민석 PD. 네 사람을 포함한 유퀴즈 팀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뚫고 시즌3를 안정적으로 피봇팅하는 데 성공했다. ⓒ 최지훈

최저 시청률, 어떻게 '반등의 기회' 됐을까 

2020년 8월, 코로나 19 속에서도 방송을 해나가고 있었는데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어요. 시즌 2에 이어 시즌 3 때도 방송한 ‘광복절’ 특집 때였습니다.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와 후손들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역사적인 물건들을 수집하는 한국사 교사, 독립운동가 후손 등을 섭외했죠.

다른 회차에 비해 품도 많이 들었고, 만들면서 제작진 스스로도 뿌듯했던 회차였어요. 그런데 역대 최저 시청률이 나왔죠.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시청률이 잘 나오면 '우리의 선택이 옳았구나' 하고 느끼게 돼요.

반대로 시청률이 낮을 경우, 앞으로의 방향성을 상실하게 되죠. '시청자분들이 관심 없어 하는 주제거나, 우리가 뭔가 판단을 잘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이런 생각은 그다음 행보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다음에도 이 특집을 할 것인가'를 다시 고민해보게 됩니다.

시즌 3 ‘광복절’ 특집 중 두 애국지사 후손과의 인터뷰 (영상 출처: 유 퀴즈 온 더 튜브)

사실, 시청률이 안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휴가철과 겹쳤을 수도 있고, 그날 다른 방송사의 편성도 영향을 미치죠. 막상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고 보니, 그런 변수들은 생각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정성적인 시청자 반응은 굉장히 좋았어요. SNS나 블로그를 보면 장문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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