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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인수한 세일즈포스가 본 '일하는 방식'의 미래

이 스토리는 <폴인이 만난 사람>17화입니다

*이 콘텐츠는 세일즈포스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폴인이 만난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_고객보다 앞서 변화를 제안하는 사람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회사의 정체성을 "태생부터 디지털을 다룬 곳"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에게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관해 묻자 "우리는 그보다 앞에 있다"며 한 답변이기도 했어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서비스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입니다. 이런 세일즈포스가 폴인과 함께 '혁신'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제안했을 때,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문제였어요. 혁신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일즈포스가 겪은 변화와 대응 전략을 손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인터뷰·글 : 이건희 에디터

고객사를 만날 때 항상 '기술부터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건 '하우투(How to)', 즉 방법론이거든요. 기업의 무엇을 바꿀 것인지 정의부터 내려야 합니다.


서울 삼성동 세일즈포스 사무실에서 만난 손부한 대표. ⓒ송승훈


"모든 것이 멈춰도 비즈니스는 계속되어야 한다"



Q.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세일즈포스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응했나요?

내·외부 관리를 동시에 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전원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재택+출근을 합친 것) 근무를 오가며 업무 경험을 지켰어요. 고객들을 위해선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워크닷컴(Work.com)'이라는 소프트웨어인데요.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직원·고객 데이터를 통합하는 솔루션이었어요. 예를 들면 교대 근무·직원 건강 평가·직원 접촉 관리 등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게 한 제품입니다. 초기 디자인을 시작해 최종 제품이 나오는 데까지 4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Q. 이 제품을 만들기로 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세일즈포스 회장이자 CEO인 마크 베니오프의 원칙 때문에 이 제품은 등장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경영진과의 미팅에서 늘 '초심(Beginner's Mind)'을 강조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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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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