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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직원들이 근무 시간에 영어 과외를 받는 이유

이 스토리는 <VC가 주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4화입니다

3줄 요약

  • 루닛은 처음부터 '글로벌'을 지향했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사업은 결국 전 세계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였죠.
  •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단 '암'에만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요. 최근엔 사내 구성원의 글로벌 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어요.
  • 서 대표는 의료와 AI의 궁합이 '환상'이라고 강조합니다. 의료는 근본적으로 데이터에 기반을 둔 행위라는 점에서죠. 업계에 따르면 의료 AI 시장은 5년 내 70조~8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강조한 단어는 '글로벌'이었습니다. 회사 창업부터 현재까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잊지 않는 이정표이자 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했죠.

하지만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루닛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한 것들은 무엇이었을까요? 김치원 카카오벤처스가 루닛을 주목한 이유와 회사의 사업 모델을 알아본 3화에 이어 4화에선 루닛의 글로벌 행보와 서 대표의 헬스케어 시장 전망을 담았습니다.

서울 역삼동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서범석 대표. 루닛 출범 8주년을 맞이해 기념으로 만든 회사 옷을 입고 있다. ⓒ최지훈

AI 의료 스타트업, 왜 '루니버셜'을 꿈꿀까?

Q. 서범석 대표는 어떻게 5년 넘게 한 스타트업에서 일을 이어가고 있나요?

저는 2016년 루닛에 의학총괄이사(CMO)로 합류했고 2018년부터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창업가인 백승욱 루닛 의장과는 카이스트 동기죠. 그렇다고 친분 때문에 합류한 건 아니에요.

제 목표는 의료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는 거였고, 당시 여러 스타트업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루닛은 사업 초기여서 기술력이 뚜렷하게 입증된 상황은 아니었죠. 더욱이 저는 기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력을 알아볼 안목도 부족했고요.

제가 이곳에 합류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창업자의 경영 철학과 포부였습니다. 루닛은 처음부터 '글로벌'을 지향했어요. 국내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에 해외 진출을 꿈꾸는 게 쉽진 않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현실적인 이슈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곳 창업자들은 처음부터 "우린 세계 최고가 될 거야, 뭘 하든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해외 시장이 크기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경영 철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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