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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삼성 출신 개발자가 6년 전 선택한 창업 아이템

이 스토리는 <VC가 주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7화입니다

3줄 요약

  • 스탠다임은 2015년 당시 생소한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탄생한 스타트업입니다. AI 전문가인 김진한 대표와 화학·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윤소정, 송상옥 이사가 의기투합했죠.
  • 사실 AI 신약 개발은 다른 AI 분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이 발견하기 힘든 패턴을 찾아내거나 만들어내는 과정이죠.
  • 현재 스탠다임의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은 신규 타깃을 예측하는 '애스크', 신규 물질 만들고 최적화하는 '베스트', 신약 재창출하는 '인사이트'로 구성돼있어요.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파트너가 스탠다임에 주목하는 이유

최근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바이오 업계입니다. 하지만 기대처럼 신약 개발이 쉽진 않죠.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시험 참가자 확보까지, 수천억원이 넘는 비용과 10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 보니 제약회사들은 비용과 시간을 줄일 방법을 찾는 데 골몰했습니다. 

이때 AI가 발전하면서 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는 노력이 나타났습니다. 신약 후보 물질을 고르고, 기존 약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하는 신약 재창출에 AI 기술이 집중됐죠. 스탠다임은 이 분야를 선도하는 회사입니다.

제가 본 스탠다임의 장점은 '사람'입니다. AI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함께 창업했습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AI를 적용할 때 중요한 건 전문성인데요. 이는 최근 트렌드가 단순히 후보 물질 도출을 넘어 환자 임상 시험까지 시도하는 쪽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스탠다임이 AI와 바이오 양쪽 전문가를 구성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균형을 지금까지도 잘 맞추고 있죠. 

AI와 신약 개발을 결합해 성과를 낸 전문가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폴인이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를 만나 그의 계획을 들었습니다.

인터뷰하는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 ⓒ송승훈

2015년에 'AI' 창업을 한다는 것

Q. 서울대 출신의 엔씨소프트 개발자였습니다. AI 신약 개발 쪽으로 넘어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넘어왔다기보다는 그럴 운명이었달까요. 계속 화학과 바이오, 인공지능 쪽으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학부 때는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3년 동안 나모웹에디터로 유명한 나모인터랙티브와 엔씨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어요.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 AI 석사를 따러 갔는데 거기서 머신러닝(기계학습)뿐만 아니라 바이오인포매틱스*도 함께 연구했어요. 그다음 영국에서 박사 과정을 통해 정통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구조를 배운 뒤, 이를 바이오 문제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했죠.

*바이오인포매틱스 :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생명정보를 처리하는 학문

한국에 돌아와선 삼성종합기술원에 취직해 3년간 일했습니다. 이전의 이력 때문에 그곳에서도 바이오나 제약 팀과 협력했죠. 주제는 'DNA 데미지 리페어', 즉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메커니즘 연구였습니다. 스탠다임 공동창업자인 송상옥 이사와 윤소정 이사는 당시 생물학 관련 연구를 진행했고, 저는 알고리즘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폴인(자료 제공 : 스탠다임)

Q.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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