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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관리 앱' 꿈꾸는 세나클소프트의 위기 극복담

이 스토리는 <VC가 주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10화입니다

3줄 요약

  •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는 "눈앞 성과 대신 길게 볼 주제를 고민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투자금을 유치하고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개해요.
  • 세나클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PHR(개인건강기록) 개념을 도입한 '국민 건강관리 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죠.
  • 위 대표는 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성공은 안 된다는 걸 된다고 생각해 시도하는 데서 나온다"고요.

오히려 실패가 자산이 되는 세상이 됐죠.

백색의 긴 머리를 한 57세의 스타트업 대표.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는 그간 만난 스타트업 대표들과는 다른 인상이었습니다. 첫인사부터 그는 "자칫 제 말이 꼰대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며 조심하더군요. 그럴수록 그의 경험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업 모델만큼 대표님의 경험이 듣고 싶다"고 하며 솔직한 인터뷰를 요청했죠.

기대만큼이었습니다. 그는 30대의 에디터가 겪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네이버 시절 동료들과 어려운 프로젝트를 성공한 기억부터 4년차 스타트업 대표가 겪는 고충까지 가감 없이 나눴습니다. 그러면서 위 대표는 마지막으로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패를 겁내지 마세요"라고요. 세나클소프트의 사업 모델을 소개한 9화에 이어 스토리북의 마지막 회차인 10화에선 위 대표가 이 업계에서 일하며 얻은 영감을 담았습니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 ⓒ이승복

공동창업자들에게 '주주 계약서'를 쓰게 한 이유

Q. 총 7명이 공동창업을 했습니다.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질문에 답이 있는데요, 7명과 함께 창업하는 건 당연히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창업 3년이 지난 지금은 4명이 남았어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만큼 그 사이에서 온갖 일이 생기잖아요. 일하다 보니 맞지 않는 부분이 보였고, 의견 차이도 자주 생겼죠.

초기 투자를 유치할 때도 우려를 들었어요. '시작 인력이 7명이니 연봉이 많이 나가겠군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이런 마음이었어요.

일부러 숫자를 추려서 일을 시작해도 틀림없이 다투는 일이 발생하리라는 거죠. 누군가는 상처받고 누군가는 좋은 제안을 받아 떠날 텐데, 그때 사람을 급히 채우는 것보다 시작할 때 마음이 맞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게 좋다고 봤습니다. 결국 제 원칙은 이거였어요.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2018년 1월 제가 후배들에게 사업을 같이하자고 설득하는 메일을 쓸 때도 '마음이 맞으면 같이하자'고 했습니다. '마음이 맞는 우리가 우리 방식대로,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가치가 있다 판단되는 걸 만들자'였죠.

그러면 대가가 올 텐데 그 말은 곧 우리 생각이 맞았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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