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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만 6만5000원, 소셜다이닝 모임 참석해보니

이 스토리는 <남의집 체험기 : 커뮤니티의 미래는?>2화입니다

3줄 요약

  • 2020년 자기 원룸에서 '유료' 모임을 20회 이상 연 사람이 있습니다. 플랫폼 남의집에서 '망리단길 함께한 혼술, 혼밥' 모임을 연 박원상 호스트입니다.
  • 원래 모임 사업을 꿈꾼 그는 취미로 쌓은 요리 실력을 활용해 남의집에서 소셜 다이닝 모임을 열었습니다.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 전 MVP(최소기능제품)를 만들어 가능성을 확인했죠.
  • 참석비가 6만5000원인 모임에 100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그는 '피델리오'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폴인이 이 모임에 참석해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면부지 '남'인 사람의 집 대문을 놀러가기 위해 두드려 본 적 있으세요? 그것도 6만5000원을 내고 말입니다.

제게 그런 경험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남의집을 통해 '망리단길 함께한 혼술, 혼밥' 모임에 참여하기로 했거든요. 박원상 호스트가 자신의 원룸에서 여는 이 모임은 2020년 8월에 시작해 20회 넘게 열렸죠. 다녀간 게스트만 1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제가 참석하기로 한 모임은 26회차였습니다.

2021년 12월2일*. 저녁 7시30분쯤 망원동의 한 빌라 3층 문앞에 섰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초인종을 눌렀어요. 제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리는 문, 모임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모임에 참석할 당시 정부가 정한 '위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했음을 알립니다.
모임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박원상 호스트의 모습. 친구의 원룸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줬다. ⓒ이건희

초면인 '남'과 '자정' 넘어 대화해본 적 있나요?

그다음부터는 우리가 상상가능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벌어졌습니다. 호스트가 확인을 한 뒤 게스트를 안으로 들어오게 하면, 친구집에 온 것처럼 앞서 마련된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모임 신청자들이 하나둘 찾아오는 대로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호스트는 친한 친구를 다른 친구에게 소개하듯 어색함을 덜어내죠. 이렇게 4명의 게스트가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보통 자기 이름을 밝히지만, 사실 중요치 않습니다. 실제로 이날 만났던 분들의 이름은 다음날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대화한 내용만 기억에 남았죠. 나이와 직업 역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도 돼요. 업무 미팅서 하는 명함 교환 역시 필요없습니다. 물론 식사하며 말하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그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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