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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번역하는 N잡러 '남의집 호스트' 다음 목표는?

이 스토리는 <남의집 체험기 : 커뮤니티의 미래는?>3화입니다

3줄 요약

  • 모임 플랫폼 '남의집'에서 인기 있는 모임은 '남의집 한강뷰 체험'입니다. 반나절 동안 한강뷰 거실을 온전히 누리는 이 모임은 벌써 11회차 이상 진행됐죠.
  • 호스트의 도움을 받아 한강뷰 아파트의 '소음, 빛, 공기 질'을 체크해보고, 한강 둔치에서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나만의 '드림 하우스'를 공유하며 가치관을 나누는 것도 이 모임의 중요한 특징이죠.
  • 최효은 호스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해 남의집 모임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타인과 교류하고 싶은 욕구가 존재하는 한, 커뮤니티의 미래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남의집 홈페이지를 둘러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남의집 한강뷰 아파트 체험'이었습니다. '한강뷰 라이프 2년차에게 듣는 삶의 만족도 이야기'라는 부제에 혹했죠. 저만 궁금했던 건 아니었는지, 벌써 11회 넘게 진행된 모임입니다.

서울시민의 '로망'인 한강뷰 아파트 거실을, 반나절 정도 내 것인 양 체험할 수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지, 호스트의 이야기도 무척 궁금했죠. 그렇게 햇살이 가득한 토요일 낮에 한강뷰 아파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모임에 참석할 당시 정부가 정한 '위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했음을 알립니다.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진 거실 뷰. ⓒ황은주

처음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온 건 역시 통창 가득 펼쳐진 한강뷰였습니다. 한강 둔치와 대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집이라, 막힌 것 없이 한강이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마침 날씨도 좋아 푸른 하늘과 한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참가자가 도착했고, 함께 거실 테이블에 둘러앉았습니다. 모두 처음 본 사이였지만, 호스트가 세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한 덕에 어색하지 않게 대화가 시작됐어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죠. 여기서 중요한 건 이름이나 나이보다, 왜 '집'이라는 키워드로 모였는지였어요.

몇 가지 질문에 답해보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질문은 "당신은 어떤 동네에 살아보고 싶은가요?"였어요. 지금 사는 곳과 살아보고 싶은 동네는 다를 수 있죠. 자연스럽게 각자가 지금까지 살았던 곳, 그리고 이사를 다닌 각양각색 이유에 대해 얘기하게 됐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집은 어떤 모습인가요?"에 답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어요. 어떤 사람은 숲속 집을 꿈꾸고, 어떤 사람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집에 대한 상상을 듣다 보니 그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이 보이더군요.

거실 체험 모임이 '가치관'을 나누는 모임으로 깊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 풀어지자 본격적인 한강뷰 아파트 체험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빛과 소음, 공기 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효은 호스트는 남향 아파트라 해가 잘 드는 건 물론 좋지만, 피부가 약해 가끔 빨래를 너는 몇 분 동안에도 피부가 따끔거릴 정도라 전했습니다.

소음은 중요 체크 포인트였습니다. 강변북로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의 특성상, 자동차 소음이 민감하게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같은 이유로 먼지가 다른 아파트보다는 좀 더 많이 유입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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