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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사 시대, 요즘 팀원들이 고연봉만큼 원하는 건

이 스토리는 <요즘 리더의 핵심 스킬, 1ON1>1화입니다

3줄 요약

  • 돈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 인재는 '성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죠. '내가 이 조직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가 근속 척도인 시대가 온 겁니다.
  • 이제 면담은 '1ON1'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름뿐 아니라 관점 자체를 바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죠. 1ON1은 '구성원이 중심인 성장을 지향하는 일대일 대화'입니다.
  • 1ON1을 잘하기 위한 핵심에는 'On the same page(동일한 관점)'이 있습니다. 리더와 팀원이 서로의 의견에 동의하는 걸 넘어 '같은 관점'을 가진다는 의미죠.

※ 이 스토리는 백종화 링커의 책 『원온원』 중 일부를 폴인이 단독 사전연재하는 콘텐츠입니다.

저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코칭을 하는 백종화입니다. 앞선 주제에 대한 코칭과 강연, 컨설팅을 하는 회사 그로플의 대표로 일하고 있죠. 일하다 보면 회사의 팀장, 리더를 종종 만나는데요. 그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임원인데 그정도는 알지 않을까요?"
"팀장인데…"
"저랑 2년을 함께 일했는데…"

이렇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자신의 마음을 모두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리더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과업과 생각을 하는지 아는 동료는 많지 않습니다. 서로 사는 환경, 지식과 경험뿐 아니라 성격과 기질, 삶의 우선순위까지 모든 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다른 팀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 해법이 '서로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함께 갖는 것'에 있다고 봐요.

11년 전 처음 코칭을 배울 때였습니다. 이때 팀장 역할을 맡고 있던 저는 '내가 정말 좋은 리더인가? 나는 팀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나?'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못해 코칭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배운다고 한순간에 해결되는 건 아니었어요. 코치가 되면 리더십도 드라마틱하게 변할 줄 알았는데, 변화를 체감하기까지 5년 정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더군요. 흉내 내는 데 5년이었고, 제대로 경청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건 아직도 훈련 중입니다.

그래도 이 과정에서 제가 계속 잘하고 싶고, 연구해왔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1ON1(원온원, 일대일 대화)'입니다. 코치로 일하면서 느낀 건 '구성원 각자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그에게 맞추는 게 참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배운 1ON1 방식으로 팀장으로 일할 때 단 한 명에게 온전히 내 시간을 쏟는 일을 계속 연습해왔습니다. 1~2번이 아니라 반복해서 시간을 갖고, 팀원의 행동과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그의 특징에 집중할 때 나타나는 변화를 보는 게 놀라웠어요.

딜레마에 빠진 '스타트업 매니저 23명'에게 던진 제안

그렇게 저는 대기업 팀장으로 코칭을 배우다 한 스타트업 구성원 전체를 코칭하는 역할로 자리를 옮겼어요. 이때 저는 각 부서의 리더급 담당자 23명과 1ON1을 각각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 매니저 안 하고 싶어요."

겉보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회사였던 이곳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이상했습니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다 보니, 이 조직이 품은 문제를 하나씩 알게 됐어요.

이 회사는 전 직원이 모인 공식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 누구든 CEO에게 "(이전에 한) 그 실패를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라고 묻는 곳이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었죠. 또 구성원들은 어떤 과업을 줬을 때, "왜 우리가 그걸 해야 하나요? 해야 할 이유를 설득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문제는 리더들이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리더는 의사결정도 쉽게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구성원에게 무한대의 자유를 주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에 부닥쳤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는 회사의 핵심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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