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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섹터에서 일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3가지 마인드셋

에디터

이 스토리는 <'착한 기업'의 시대가 온다>6화입니다

미래에는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 안의 개인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5화에 걸쳐 국내외적으로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움직임, 즉 ‘착한 비즈니스’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많은 이들에게까지 이것이 거대한 트렌드로 인식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팀,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 비영리 기업, 임팩트 투자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소셜섹터’의 등장을 살펴봤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중적으로 ‘소셜섹터’의 존재감이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 분야에 뛰어든 사람들은 ‘돈은 많이 못 벌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 혹은 집단’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죠. 즉 나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거나, 성공하는 길과는 관계가 없거나, 세계의 트렌드와 관계없는, 어떤 특별하고 사명감 있는 사람들이 꾸린 ‘그들만의 리그’인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게다가 저도 8년째 사회공헌 일을 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이나 멘토링을 하다 보니, 이 분야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소셜 섹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지, 이러한 전 세계적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늘 미지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하면서 마음속에 품었던 목표는, 이 트렌드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비즈니스, 각자의 자리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의 중요성과 그 실천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죠.

이번 6화 마무리를 위해 준비하던 중, 직장 후배에게 이 글을 소개했습니다. 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는 친구여서 이런 분야에 별로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부장님 저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있어요.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물론 사회적 기업이 대외적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에 대한 처우도 사회적 책임으로 보고 우선순위에 두었으면 하고요. 이제는 이익만 내려고 하는 기업은 관심 없어요. 꼭 읽어볼게요.”

이 친구가 ‘사회적 기업’이라고 표현한 건 ‘소셜 섹터’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스토리북을 통해 살펴봤듯이 아직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소셜 섹터, 비영리 기관 등의 개념이 국내에 대중적으로 명확히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표현의 차이일 것입니다.

어쨌든 이 친구의 답변은 저에게 꽤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 그 직장 후배처럼, 많은 분이 이러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고민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하면 손해 본다”는 예전의 관념이 많이 뒤집히고, 똑똑하게 ‘착함’을 실현하고 싶어 하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우리 사회에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희망을 마음에 품고, 그런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기초적인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착한 시작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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