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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핫플레이스 '효도치킨'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스토리는 <도쿄F&B 비즈니스 트렌드:도쿄에 가면 내 가게를 열고 싶다> 의 11화입니다
별책부록 : 효도치킨 브랜딩 히스토리
에서는 일본의 다양한 공간과 브랜드를 공부했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멤버들이 보다 쉽게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터디를 이끈 모더레이너 김혜준 푸드 콘텐츠 디렉트는 자신이 직접 브랜딩 과정에 참여한 ‘효도치킨’의 준비부터 메뉴 구상, 마케팅까지의 과정을 멤버들에게 소개했습니다. 효도치킨은 각자 역할이 뚜렷한 하나의 모듈을 토대로 운영됩니다. 투자자가 있고, 메뉴를 개발하고 퀄리티를 잡아주는 셰프와 매장을 실제로 운영하는 젊은 창업자가 있습니다. 브랜딩만 전담하는 전문가도 있죠. 효도치킨을 통해 매장이 이렇게도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_김혜준 푸드 콘텐츠 디렉터2018년 5월, 논현동 골목 한 켠에는 독특한 치킨 집이 문을 열었다. 브랜딩에 소요된 시간은 고작 2주였지만, 그 기간이 무색할 만큼 일순간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며 치킨 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을 사로 잡은 효도치킨의 탄생 과정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브랜딩 : 추억을 소환하다
효도치킨의 브랜딩을 담당하는 푸드 콘텐츠 디렉터 김혜준 대표는 효도치킨은 구성원이 맡은 역할이 무척이나 뚜렷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와 메뉴 개발 셰프를 비롯해 운영 인력과 브랜딩 전문가까지 각자의 맡은 역할에 최대한 집중하기 때문이다.
효도치킨에 비용을 투자한 기업은 투자금 지원 외에 다른 부분은 모두 전문가에게 맡겼다. 자율권을 받은 신창호, 강민구 셰프와 김혜준 대표는 그렇게 새로운 치킨 집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매장에 어릴 적 추억을 가져오고 싶었다. 비싸서도 안되고 어려워서도 안되며 너무 화려한 치장도 필요 없는 치킨. 소비자에게 치킨은 그 자체로 치킨이라는 느낌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다. 결국 로고와 메뉴 구성 모두 심플하게 가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이후 각자 치킨에 얽힌 추억을 얘기하던 이들은 어릴 적 아버지가 가져온 노란 종이 속 치킨을 떠올렸다. 심플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이 살아있는 로고는 여기서 탄생했다.
뻔한 메뉴 치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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