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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끼고 눈사람도 만들고…아무나 오지 말라는 회사

이 스토리는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 비마이비가 만난 요즘 브랜드가 사는 법>21화입니다

직원 채용을 브랜딩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생각했습니다. 직원들은 일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브랜드를 알리는 '앰배서더'기도 하거든요._김대우 플레이스 총괄 운영책임자
비마이비's Comments
공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다
바야흐로 공간의 시대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물론 동네에도 크고 작은 공간들이 생기고, 그 공간들은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을 완성도 있게 품고 있습니다.

공간의 의미 또한 달라졌습니다. 이전의 공간은 어떤 필요나 목적이 있어서 들르는 곳이었다면, 오늘날의 공간은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를 경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단순히 '하드웨어' 차원의 공간은 점차 사라지고, 경험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즉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것이 공간의 주요 숙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보다 누군가의 취향을 만날 수 있거나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더 많이 주목받고 더 오래 사랑받는 이유기도 합니다.

제주 성산에서 시작해 육지로 확장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플레이스Playce'는 공간 그 자체의 매력과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간의 기능 또한 무한대로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호기심은 곧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스에는 절대 깨지지 않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를 제공하되 사람들이 이를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여지를 비워두는 것입니다.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누릴 수 있을 때 공간이 계속 살아 숨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플레이스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수준의 맛을 내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카페 '도렐', 편하게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펍 컨셉의 '스피닝 울프', 젊은 셰프들로 구성된 한식당 '스탭밀', 플레이스를 찾는 사람들의 취향을 담은 편집샵 '플레이스 페이보릿', 그리고 이런 문화들을 더욱 밀도 있게 즐기기 위한 부대시설로 만든 호텔 '플레이스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마일팬츠'라는 의류 상품을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스는 공간의 경험이 곧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며, 그 공간을 벗어나도 이어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컨셉과 풍부한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인 '플레이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마이비에서 들어보았습니다.

플레이스

대표이사 이지훈
총괄 운영 책임 김대우
직원수 130명
설립일 2015년 3월
플레이스캠프 제주 오픈일 2017년 3월
브랜드
플레이스 PLAYCE (숙박, 코워킹스페이스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도렐 Dorrell (카페)ㅁ스피닝 울프 Spinning Wolf (펍, 복합문화공간)
디토 Dito (이탈리안 레스토랑)ㅁ스태프밀 Staff meal (모던 한식당)
폼포코 식당 Pompoko Kitchen (일식 퓨전 선술집)ㅁ페이보릿 Favorite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주요성과
연간 재방문객이 드문 제주도 호텔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연간 재방문객 1천 명 돌파. 2년 4개월 간 3,600여 명 재방문, 최다 방문자는 62회 방문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Not Just a Hotel’란 슬로건으로 제주 성산에서 시작된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Play와 Place란 단어를 결합해 만든 Playce란 이름에 공간의 지향점을 담았다. Play는 단순히 '노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다양한 것을 '향유한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다. Place는 물리적인 장소를 넘어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지고 다시 모이는 플랫폼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 Playce는 현재 236개의 객실과 6개의 F&B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굿즈 편집숍,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와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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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0화

    요즘 브랜드는 브랜딩도 달라야 한다

    무료

    스크랩
  2. 1화

    "인스타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세요?" 8만 팔로워 모은 '몬타나 최'의 대답

  3. 2화

    프레임몬타나가 연예인 협찬보다 중요시하는 한 가지

  4. 3화

    성수동 힙스터들 모인다는 '이곳', 원래는 신발공장이었다고?

  5. 4화

    성수연방에선 서점, 만두집, 샐러드가게가 공존한다

  6. 5화

    신문 안 보는 MZ세대, 뉴스레터 '뉴닉'에는 열광하는 이유

  7. 6화

    뉴스 읽어주는 고슴도치 '고슴이'는 어떻게 태어났나?

  8. 7화

    60년 된 자동차 브랜드 미니는 여전히 '트렌디'하다

  9. 8화

    자동차 회사가 밀라노, 뉴욕, 상하이에 건물을 지은 이유

  10. 9화

    28살 창업가, 사업 접고 실리콘밸리로 간 까닭은?

  11. 10화

    1인 크리에이터 '태용'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었을까?

  12. 11화

    "무엇을 줄 것인가?" 앱을 브랜딩 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

  13. 12화

    모바일 서비스 '직방', 왜 잡지까지 만드나?

  14. 13화

    40살 넘은 바나나우유가 밀레니얼과 친해지는 법

  15. 14화

    백종원은 왜 바나나우유로 푸딩 만들었나?

  16. 15화

    독서 앱 밀리의서재가 공략한 국내 독서 인구의 2가지 특징

  17. 16화

    "라면 먹고 갈래, 밀리하고 갈래?" 밀리의서재 밀레니얼 공략법

  18. 17화

    카르티에 브레송의 영감을 담은 후암동 '피크닉' 이야기

  19. 18화

    다시 태어난 제약회사 사무실, 후암동 '피크닉'

  20. 19화

    기성 잡지에는 있지만 매거진 B에는 없는 3가지

  21. 20화

    매거진 B 편집장이 말하는 매거진 B라는 브랜드

  22. 21화

    선글라스 끼고 눈사람도 만들고…아무나 오지 말라는 회사

    현재글
  23. 22화

    프라이탁, 인스타그램 사로잡은 제주 플레이스 캠프가 '콜라보'하는 법

  24. 23화

    1년에 100억 잔 넘게 팔리는 믹스커피가 '책방'을 냈다고?

  25. 24화

    세계 최초 '믹스커피'의 MZ세대 공략 '경험 마케팅' 포트폴리오

  26. 25화

    살아남는 브랜드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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