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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저상버스보다 값싼 경사로가 장애인에게 절실한 이유

이 스토리는 <5년 뒤 누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것인가>13화입니다

Overview

1. 교통약자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장애인용 '바우처 택시가 운영 중이지만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택시 참여가 저조합니다.
-장애인의 모빌리티 문제는 그 가족들의 이동권마저 제약합니다.

2. 교통약자 모빌리티 서비스엔 하이테크보다 미들 혹은 로우테크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비싼 하이테크보다 저렴한 로우테크를 이용해 보급률을 높이는 게 낫습니다.
-장애인의 경우 목적지와 경로가 한정적이라 같은 기술을 써도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교통약자 모빌리티 서비스도 비즈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락인 효과가 커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비장애인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9월 17일 열린 '넥스트 리더 인 모빌리티' 6회차 강연을 진행 중인 모더레이터 차두원 박사와 홍윤희 무의 이사장, 최재영 이유 조합장(왼쪽부터). ⓒ폴인

※ 무의 홍윤희 이사장의 강연에 이어지는 질의응답입니다.

1. 교통약자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Q.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요?
(홍윤희, 이하 홍) 이동 목적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통학, 출퇴근, 병원 방문을 위해서 타기도 하고, 비장애인처럼 지인을 만나러 가기 위해 타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자체 중에는 병원이나 복지관 방문 같은 특정 목적의 이동에 대해서만 장애인 콜택시를 지원하는 곳이 많아요. 또 장애인 콜택시를 출퇴근이나 통학용으로 이용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이유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이게 비단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 못하면 장애인을 통학시키고 출퇴근시키는 걸 가족들이 도맡아야 하기 때문이죠. 가족 중에 장애인 혹은 교통약자가 있으면 그 가족의 이동권 또한 제약이 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저는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투자가 특정 집단(교통약자)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넓은 범위의 국민 편의를 위한 투자죠. 이런 인식이 보다 널리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어떻게 되나요?
(최재영, 이하 최) 장애인 콜택시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115~120km 정도입니다. 고객 1인당 이동 거리는 평균 7km 정도입니다.

Q. 장애인 콜택시 기사가 승객 탑승 전에 어떤 유형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호출했는지 알 수 있나요?
(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지자체 가운데 장애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어요. 부산시의 경우 장애인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로 입니다.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고, 그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면 장애인이라고 확인하고 기사에게 알려주는 지자체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열악합니다. 어떤 지자체는 아무 정보도 조회하지 않고 배차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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