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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카레와 비비고 사이, 테크는 가정간편식을 어떻게 바꾸나

이 스토리는 <테크는 어떻게 F&B 비즈니스를 바꾸나>1화입니다

0. 안녕하세요, 닐슨 코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이두영입니다.

저는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정보로 닐슨의 고객사인 제조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이 정책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닐슨에서 근무한 20년 중 15년을 식품 관련 고객사를 상대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품 마케터가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를 들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었던 지식과 경험을 나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테크는 어떻게 F&B 비즈니스를 바꾸나> 스터디의 모더레이터를 맡았습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많은 기대, 희망과 걱정, 불안함이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넘어서 우리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할지에 대해서는 경험하지 못한 만큼 설레는 한편 두렵기도 한 게 사실이죠.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는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또한, 그 안에서 우리가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정보 통신 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이 적용되는 영역이 구체화할수록 그 변화의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 현실적이겠죠.

4차 산업혁명 중 식품 업계에 적용된 영역으로 ‘푸드테크’라는 말이 언론이나 업계에서 자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플랫폼 유통으로부터 콩고기와 같은 대체 음식까지 소비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 위주로 성장하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란 인구 증가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인류 식량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서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의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는 신산업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한 효익은 다소 거시적이며, 장기적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그 효익을 체험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엔 소비자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직접적인 효익을 체감해 가고 있습니다.

1. 식품 시장에서 트레이드 오프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오프(Trade off)란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목표 중 한 가지를 달성하려면 그만큼 나머지를 희생해야 하는 상충관계를 말합니다. 이 개념은 과거 식품시장에서도 있었습니다.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의 경우 과거에는 편리하기 위해서 품질을 포기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맛은 없어도 편리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편리하고 맛도 있는 제품들만 성공하죠. 트레이드오프를 없앨 수 있게 된 이유가 뭘까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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