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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제작자의 아이러니한 소원은?

이 스토리는 <나를 위해 일하는 법 : 48인의 워크&라이프 기획자들 2>8화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재밌게 할 방법을 찾는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를 설립했다. 공연 기획사 좋은콘서트, 네이버뮤직, 딩고뮤직 등을 거치며 음악 산업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졌다. 

Q. 현재 어디서 답변하고 있나? 주로 일하는 곳은?
휴일 오후에 산길을 산책하며 핸드폰으로 답변을 메모했다가 집에 와서 아이패드를 펼쳐놓고 정리하고 있다. 위워크의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 프로모션에 응모해서 3명이 함께 3개월간 무료 입주했고 그때 창업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위워크에서 지내며 25인실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 덕분에 웬만한 기획서 작업은 이동하는 택시, 지하철,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 하는 등 일하는 공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다. 

Q.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달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 최근에는 빈지노, 새소년, 하성운, 정준일 등의 가수와 함께 디깅클럽서울, NC피버뮤직 등에서 다양한 주제의 음원을 기획했다. 음악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 담당자들이 출연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팬덤연구소 블립을 설립하고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팝 뮤지션들의 팬 규모와 변화량을 대시보드처럼 볼 수 있는 케이팝레이더(kpop-radar.com)를 오픈했고, 새로운 개념의 음악 잡지 도 창간했다. 사람들의 고민을 뮤지션의 사례를 통해 해결하는 매거진인데 첫 번째 아티스트는 아이즈원과 아도다. 팬들을 위한 모바일 앱도 개발 중이다.

Q. 최근 5년 사이 자신의 일에서 가장 큰 변화 한 가지를 꼽는다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이나 경력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당연히 우선시되고 절대적이었다. 조직 내뿐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상식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급변하는 세상이 된 요즘은 이러한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과거의 영향력보다 현재의 영향력과 근미래의 영향력이 관건이 되었다. 현재를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느냐, 근미래에 펼쳐질 일에 대해 얼마만큼 이야기하고 대응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콘퍼런스, 교육 서비스, 브런치에 올라온 여러 글이 이러한 흐름과 상황을 이야기해준다.

Q. 다른 세대와 함께 일할 때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나 자극 받은 경험이 있나?
대학생부터 50대를 바라보는 요원(우리는 직원을 요원이라고 부른다)까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회사에 모여 일을 하다 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았다. 실제 일을 하는 것보다 세대 간의 관계가 더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서로 부르는 호칭을 어떻게 할지, 출퇴근 시간은 어떻게 할지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불편하거나 애매한 부분을 모두 꺼내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Manner of Oddity’로 정리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는 함께 정하고 싶은 것에 대해 논의하는 ‘재미와 몰입’ 시간을 운영한다.

Q. 일을 잘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하는 일에 대 한 노하우나 특별한 프로세스가 있나?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 공유가 안 되면 당장의 프로젝트 진행 뿐 아니라 조직 내 관계, 소속감, 조직 문화, 회사의 방향성까지 흔들리게 된다. 이는 신뢰의 문제로도 연결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은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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