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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은 왜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했을까?

이 스토리는 <나를 위해 일하는 법 : 48인의 워크&라이프 기획자들 2>10화입니다

조직에서의 무력감 대신, 무모함을 선택했다. 
회원제 사교 클럽 취향관, 킷스튜디오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 CJ ENM에서 MCN 모델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했으며, 트레져헌터 사업담당 이사로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 개발을 총괄했다. 

Q. 현재 어디서 답변하고 있나? 주로 일하는 곳은?
취향관에서 작성하고 있다. 취향관은 직장이기도 하고, 생각에 골몰할 수 있는 작업실, 영감을 교환하는 공동체, 휴식을 취하는 안식처이기도 하다. 

보통 크리에이터의 일은 ‘일’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한 공간에서만 일을 하기 쉽지 않다. 나의 경우에는 대부분 취향관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서 공간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충분히 자유롭게 다양한 일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

Q.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달라.
회원제 사교 클럽이자 살롱인 취향관의 설립자이자 마담으로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부티크 스튜디오인 킷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취향관에서는 살롱 공간을 바탕으로 깊이와 밀도 있는 경험형 콘텐츠를 다루고, 킷스튜디오에서는 빠르고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다룬다. 대표적으로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프로듀싱과 이를 통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Q. 다른 세대와 함께 일할 때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나 자극받은 경험이 있나?
앞선 세대보다 오히려 내 다음 세대의 동료들로부터 확장된 세계관이나 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난 세계관을 접할 때 더 큰 자극을 받았다. 지금 내 세대의 사고와 경험 안에 갇혀 편협해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경계한다. 취향관에서 직업, 나이 등과 무관한 관계를 경험하면서 세대보다 개인에게 더 무게를 두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

Q. 일을 잘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노하우나 특별한 프로세스가 있나?
최근 들어 ‘잘하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잘하기 위한 노력이나 잘했다고 평가되는 기준은 일의 많은 걸 결정하고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그리고 함께 일하는 팀과 ‘잘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찾고 정의해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 우리는 특별히 노하우나 프로세스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우리가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 지, 지향하는 수준과 목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Q. 일을 참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개인적으로 커다란 시스템 안에서 일하는 경험이 때때로 무력감을 주었다. 그래서 무력감 대신 무모함을 선택한 사람들, 시행착오를 스스로 감당하고 책임지며 지속성을 고민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과 용기를 얻는다.


고지현 대표의 책상 ⓒ 고지현

Q. 미래에 대비해 지금 관심 갖거나 배우는 것은?
만족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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