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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에 이어 무신사의 콘텐츠를 책임진 이 남자, 감각을 잃지 않는 법

에디터

이 스토리는 <콘텐츠에서 길을 찾은 혁신가들>12화입니다

Editor’s Comment 비즈니스를 위해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의 바람은 모두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도 만들고 싶고, 고급스런 브랜드도 구축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양립할 수 있는 두 소망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감각을 잃지 않는 콘텐츠 제작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1화에선 김현수 무신사 미디어부문장과의 솔직한 질의응답이 소개됩니다.

재밌고 웃기고 예쁘고 그래서 켜면 시간 가는 줄 모르면 됐지 무슨 ‘의미'를 찾아요.

폴인스터디가 묻고 김현수 부문장이 답하다

Q. 부문장님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했던 팀원 중에 특히 여성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 여성 비중이 높았던 건지, 의도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나온 직장 생활에서는 공교롭게 능력 있는 직장 동료 중 여성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일을 함께할 때 여성 동료들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 도움 된 것도 맞고요. 여성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배려해주고,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 훨씬 더 높은 퍼포먼스가 나오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남자와 일하면 퍼포먼스가 떨어지거나 일하기 힘들다는 건 아닙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무신사에는 남자 직원이 더 많거든요. 회사의 성향, 일하는 시기의 차이였던 것 같아요.

Q. ‘뻔하면 죽는다, 재밌어야 한다’는 말과 하이엔드 브랜드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추구하는 회사라면 어떤 식으로 차별화를 꾀해야 하나요?
오늘 제 이야기 중에서 두번째 메모에 해당하는 부분이 그 내용이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도 재미있을 수 있지만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병맛, 독한 맛, MSG 많이 넣은 맛으로 흘러가는 브랜딩도 있어요.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고 싶어 하는 곳과는 맞지 않겠죠.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이엔드 브랜딩이 재미, 혹은 편안함과 연결되지 않는다기보다는, 브랜드 특성상 강력한 콘텐츠 하나만으로는 브랜딩이 어렵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예로 보여드렸던 게 스와로브스키의 병맛 콘텐츠 사례였고요.

브랜드의 정서라는 건 사람과의 관계처럼 한 번에 정립되지 않습니다. 누차 말했던 브랜드의 뉘앙스도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 메시지를 전해야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결국 시간과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Q. 고급스런 유머나 고급스러운 뻔함은 하기 어려운 건가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웃을까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어떤 기대가 허물어질 때 큰 즐거움을 느낀다고 해요. 멋있을 줄 알았는데 바보 같을 때, 예상을 빗겨나간 망가짐을 보면 크게 웃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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