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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이 급한 스타트업이 CES에 꼭 참가해야 하는 이유

에디터

이 스토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견한 2020 테크 트렌드>4화입니다

Editor's Comment 단 100만원으로 CES에 단독부스를 차린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처럼 캡슐을 이용해 향기를 다양하게 구현하는 스마트 디퓨저로 2년 연속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피움랩스입니다. 4화에선 김재연 피움랩스 대표가 2년 간 유레카파크를 둘러보며 본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100만원에 부스를 차리는 노하우도 함께요.

CES가 주목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주요 키워드는 5개였습니다. 웰니스, 스마트홈,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지속가능성입니다.

스타트업, CES에서 브랜드를 외치다

CES가 왜 1월에 열리는지 아시나요? 미국 시장은 1월이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합니다. 직전 해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을 보내면서 재고를 모두 빼내거든요. 그리고 새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올해는 이 제품을 팔겠다”고 보여주는 행사가 바로 CES였어요.

CES 내 여러 전시관 중 유레카 파크는 2012년 시작됐습니다. 스타트업 양성을 하려는 미국 내 단체들의 파트너십에서 출발했죠. 덕분에 매달 월급주는 걸 걱정하는, 생존에 최적화한 스타트업들이 해마다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은 유레카파크에 나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고, 판매자와 협력업체를 만나 새 계약을 추진했습니다.

첫해 94개 기업이 참여했던 게 2019년엔 1000여개, 올해는 1200여개로 급증했습니다. 참여 스타트업 숫자가 늘면서 참여하는 목적도 다양해졌어요. 당장 팔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회사에서부터 3~5년 뒤 비전을 보여주고 브랜드를 쌓으려는 회사까지 다양합니다.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국가관도 늘어났죠.

그러다 보니 헷갈리는 순간도 생겼습니다. 판매를 하지 않을 제품이 키노트에 등장하고 미디어의 집중을 받았습니다. 방문자들의 목적도 제품을 구매하려는 것과 미래를 미리 경험하려는 것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럼에도 CES는 기본적으로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 그러니까 제품을 파는 장소입니다. 부스에서 판매조건들이 구체적으로 오가고, 부스에서는 비전을 제시하더라도 비공개 회의실을 따로 빌려 파트너들을 초대하기도 하죠.

물건을 팔 때 중요한 요소가 뭘까요? 물론 제품이 좋아야죠. 하지만 브랜딩도 필요합니다. 좋은 브랜드가 없다면,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판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브랜딩의 맥락에서 올해 CES에선 다양한 '공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잠을 잘 자게 해주는 스탠드나 침대를 볼 때는 가구 전시장에 온 것 같았고, 공장에서 배양해 만든 배양육 햄버거나 IoT 스마트농장에서 기른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보면 푸드코트에 온 기분이었어요. 참여 업체들은 각 주제에 맞는 부스 디자인과 행사를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CES가 글로벌 대기업이 기술을 자랑하고 그걸 통해 브랜드를 쌓는 자리였다면, 스타트업에게는 유레카 파크가 그런 자리였습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이렇게 외치고 있었어요.

“우리는 이만큼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 정도로 완성된 제품을 파는 브랜드야!”

부스 배치도를 보면 잘 나가는 스타트업이 보인다

피움랩스는 지난해부터 2년 간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제품을 팔기 위해 참여했는데요, 그래서 비슷한 목적을 가진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CES 운영사는 매해 트렌드에 따라 참가사를 구분하고 부스를 지정해줍니다. 많은 사람에게 관심 받는 주제이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일수록 유레카 파크 입구 가까운 곳에 부스가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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