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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싫지만 집밥은 먹고 싶어”, 신선 HMR 뜬다

에디터

이 스토리는 <폴인트렌드2020 3월호 : 홈코노미>1화입니다

1. WHAT TO READ

코로나19가 매섭게 몰아치는 요즘, 2015년이 떠오릅니다. 당시 전 한식 프랜차이즈 점포 11곳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는 위기가 찾아와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자제했습니다. 외식을 할 리 만무했죠. 온종일 매장을 찾은 손님이 단 2명뿐이라는 끔찍한 소식을 듣고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메르스를 힘겹게 통과하고 있던 그 무렵, 지인이 온라인 반찬가게 '더반찬' 소식을 전해줍니다. 메르스 사태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해 밤새도록 반찬을 만들어도 공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도대체 왜 그들은 호황이고 나는 불황일까?' 그때 깨달았습니다. 한식이라는 콘텐츠는 같아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말이죠. 그 후 저는 온라인 시장을 분석하고 또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반찬연구소 대표가 되었습니다.

집밥이 사라졌다

독립하면 누구나 마주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 더는 엄마가 없다는 겁니다. 항상 따뜻한 밥을 차려주시던 엄마는 없습니다. 이제 ‘밥’이란 난관을 이제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먹고살아야 할까요? 치킨이나 피자도 한두 번입니다. 대체 오늘은, 내일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아직 절망하기엔 이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이니까요. 엄마가 없어도 우리에겐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이 있습니다.

아, 그런데 뭔가 아쉽습니다. 내가 원한 건 집밥인데 말입니다.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까진 바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HMR로는 허기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절망하기엔 이릅니다. 당신의 손끝에서 당신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신선 HMR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걸 가능하게 하는 물류 혁신이 있고 말입니다.

한 상 근사하게 차려진 집밥도 온라인 배송을 이용하면 손쉽게 차릴 수 있다. ©집반찬연구소

2. WHY TO READ

나는 집이 제일 좋아, 홈코노미

1, 2인 가구가 많아지고 사회가 고도화되면 결혼과 출산으로부터 탈출한 사람들이 더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그들도 집에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출산까지 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죠. 모두가 집에 있는 시대, 그것이 2020년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홈코노미의 시대죠.

그도 그럴 것이 집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됩니다. 배달 음식만 배달되는 줄 알았는데, 장바구니까지 현관 앞에 놓입니다. 이 모든 게 스마트폰 덕분입니다. 앱 하나만 있으면 침대 위가 독서실이 되고, 만화방이 되고, 마트가 되거든요.

덕분에 쿠팡, 배민, 마켓컬리는 저성장 시대란 말이 무색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성장은 유통 대기업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사람

BYE 2020, HELLO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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