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 라이프스타일
  • study report

손님을 팬으로 만드는 바리스타는 다섯 가지가 다르다

에디터

Editor’s Comment 커피 시장은 포화 상태일까요? 온라인 커피 미디어 ‘블랙워터이슈’의 노재승 대표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커피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그렇다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5화는 노재승 블랙트라이브 대표의 강연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스페셜티커피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한다면, 소비자들이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찾아야 하는 이유 또한 알게 될 겁니다.”

저는 2012년 처음 커피 업계에 입문했습니다. 식품회사에서 영업 업무를 하다가 그만두고 들어간 회사가 브레빌이라는 호주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수입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때 가정용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을 공부하면서 한 블로거 분과 ‘영업 담당자’와 ‘블로거’로 관계를 맺게 됐어요.

일 년 반 정도 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둔 이후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서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블로거 분이 온라인 미디어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하나였어요. 온라인 전환을 시도한 커피 매체가 없었거든요.

2014년 귀국해 스페셜티 커피 산업을 다루는 온라인 커피 미디어 ‘블랙워터이슈’를 사업화했습니다. 이후 커피 전문 컨퍼런스 ‘블랙워터크런치’와 커피 쇼핑 플랫폼 ‘블랙워터포트’를 오픈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비즈니스를 하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일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무엇을 해야지'라는 관점을 갖기에 앞서 사람, 구조, 배경을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레 본질이 보이고 비즈니스 모델이 떠오를 겁니다.

‘포화 상태’ 진단을 받은 커피 업계는 3~4배 성장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업계를 보기 전에 커피 업계 전체를 짚어보겠습니다. 커피 업계가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여전히 전망이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포화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래프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국가별 생두 수입량’ 그래프를 보시죠.

유럽>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알제리> 한국> 호주> 터키 순으로 생두 수입량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7위권입니다. 호주 인구는 우리나라 절반 수준이지만 외국인 비율이 높아서 상주인구가 꽤 되는데요. 커피 소비량이 엄청난 호주보다 우리나라 생두 수입량이 더 많은 거죠.

‘우리나라 커피(생두와 원두) 수입량’ 그래프를 보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8년에 생두 수입량이 살짝 줄어드니 언론에서는 ‘커피 업계가 내림세에 들어간다’고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약간 주춤하는 해가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2013년, 2016년이 그랬죠.

그래프는 거시적으로 봐야 합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보면 우상향 추세가 뚜렷합니다. 언론에서 커피 업계를 두고 포화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것이 2000년대 중반인데요. 그때와 비교하면 커피 시장은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누가 이렇게 성장하는 시장을 두고 포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커피 수입량의 증가는 곧 국내 커피 산업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커피 수입량이 곧 장비의 수입량, 유통량과 직결되고 판매처, 상품수의 증가로 귀결됩니다. 종사자가 늘고 산업 규모가 커지죠. 저는 여러 데이터를 바

폴인멤버십에 가입해
나머지 스토리를 확인하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