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 스타트업

옐로모바일 창업가, 투자의 귀재 이상혁을 만나다

에디터

이 스토리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 극사실주의 스타트업 흥망성쇠>4화입니다

초창기 옐로모바일은 신사동 사거리 주유소를 지나면 나오는 높지 않은 건물 중 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건물 옆에 조용한 커피숍이 있었는데, 우리는 종종 그곳에서 회의를 하곤 했다. 이후 대규모 펀딩을 받고 15층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건물(J타워)로 옮기기 전까지 나는 신사역 사거리에 서면 미묘하고도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히곤 했다. 약간의 불안과 걱정 그리고 그 모든 걸 압도하는 기대감이 뒤섞인 감정이었다.

옐로모바일, 이건 츄러스 가게와는 리스크의 규모가 다른 모험이었다. 사실 합류를 결정하고 나서도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옐로모바일 경영진과 만나지 않은 탓도 있었겠지만, 설령 만났다고 해도 내가 가진 의문점을 솔직히 물어볼 수나 있었을까? 아마도 그러지 못했을 거다. 내 질문은 결국 “당신 사기꾼 아닌가요?”라고 묻는 것이었나 다름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의문점을 풀지 못한다면 불편한 마음은 계속될 것 같았다.

친구는 이상혁 대표와 리더 그룹에게 “여행 비즈니스를 같이 할 친구를 찾았다”고 전했고, 바로 시작해야 할 일을 협의했다고 했다. 그건 바로 인수할 기업을 찾는 거였다. 사실 난 여행업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상장사를 중심으로 스터디를 시작했다. 기본적인 산업 구조와 연평균 성장률, 그리고 주요 회사의 전략 등과 관련한 자료를 닥치는대로 읽었다.

확실히 여행 시장은 예상한 것보다 변화가 느렸다.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 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뀔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는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패키지 여행 상품이 대세였다. ‘마이리얼트립’ 같은 여행 스타트업이 이제 막 생겨나고 있긴 했지만 아직은 생존을 고민하던 상태였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을 인수해야 할까? 그건 산업마다 다르다. 산업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뷰티 산업처럼 개별 브랜드가 곧 차별화 요소로 인식되는 경우, 새로운 브랜드가 성장의 축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역과 인종에 따라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다르고,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취향이 세분화되면

지금 폴인멤버십 가입하면
일주일 3,700원에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폴인멤버십 회원 이OO님 폴인은 저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무기예요

  • 멤버십 혜택 첫번째

    디지털 콘텐츠
    무제한 열람

  • 멤버십 혜택 두번째

    온라인 세미나
    월 2회 무료

  • 멤버십 혜택 세번째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상시 할인

  • 멤버십 혜택 네번째

    폴인페이퍼
    월 1회 배송

이런 스토리 어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