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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대기업 나와 '사서 고생'해도 후회 없는 이유

에디터

이 스토리는 <어차피 하는 일, 재밌게 하고 싶어>10화입니다

 

박미내

나이키 마케터 → 삼성전자 마케터 → 프롬 마케팅 총괄

박미내님은 제가 1:1 커리어 세션을 시작하고 1번으로 만난 ‘고객님’이셨습니다. 만나기 전 이력서를 받아보고 ‘이런 분이 왜 오실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나이키에 이어 삼성전자, MBA까지. 그의 이력은 화려했습니다.

그런 그의 고민은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일하기 전 저의 고민과 많은 부분 흡사했습니다. 개인의 성장이나 동기부여에는 관심이 없는 회사, ‘왜’ 하는지 알 수 없어 점점 더 재미를 찾을 수 없는 일. 저는 그와의 미팅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성에 있어도, 삼성에서 나와도 한 가닥 하실 분 같다고요.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간 그는 몇 달 후 삼성을 나왔습니다. 이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신나고 재밌게 지내는 듯 보였는데요. 막상 자신의 상태는 ‘바닥’이라 했습니다. 여태까지 큰 회사의 시스템을 활용하며 일해오던 방식, 그간 옳다고 생각해온 방식이 모조리 깨져나가고 있다면서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말을 하며 그의 목소리는 생기가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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