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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로컬' 문화가 있기에 탄생했다

이 스토리는 <라이프스타일의 미래 로컬에서 찾다>1화입니다

3줄 요약

  • 지난 50년 동안 라이프스타일은 물질주의에서 탈물질주의로 전환하는 변화를 맞았고, 1970년대부터 탈물질주의가 시작한 선진국에 비해 우리는 현재 탈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탈물질주의 시대에서 라이프스타일이란, 개인이 삶의 주체로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넘어서, 창업자 개인의 철학과 취향이 비즈니스 경쟁력이 됩니다.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본질은 지역 문화를 창업 철학과 시장 가치로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일입니다.



폴인 스터디 <라이프스타일의 미래, 로컬에서 찾다>에 강연자로 나선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구글이 계승하는 문화도 실리콘밸리라는 지역의 정신을 따른다"며 "글로벌 기업만 따라하기 보다 우리만의 라이프스타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인

로컬의 골목길은 라이프스타일의 전시장

저는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제 관심 분야는 사회과학 전반인데, 그중에서도 다양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사회란 지역적 다양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우리나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지역이 발전하면 밀레니얼들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라이프스타일'이란 단어에 주목했습니다. 그때 쓴 책이 <작은 도시 큰 기업>(2014년, 알에이치코리아)입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곧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 아래 글로벌 기업을 키운 작은 도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도시>(2016년, Weekly BIZ books)는 '라이프스타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 도시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는 골목길 이야기를 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전시장이 바로 골목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골목길에는 도시의 특색과 삶이 녹아들어 있으니까요. 이 이야기를 더 자세히 쓴 책이 <골목길 자본론>(2017년, 다산북스)입니다.

나열한 책 제목을 통해 감을 잡으셨겠지만, 제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경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폴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미래, 로컬에서 찾다'는 제가 하고 있고, 하고 싶은 연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 강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100% 올바른 접근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까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왜 필연적으로 로컬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밖에 없을까요? 라이프스타일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질문에 관한 답을 설명하려면, 먼저 라이프스타일의 정의와 역사, 미래를 알아야 합니다.

하이테크과 하이터치의 이상적 결합

라이프스타일의 정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생활·행동·사고 양식'입니다. 정의는 이렇지만, 저 역시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과 고민이 최근 많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사람들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원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밀레니얼은 기성세대 또는 주류의 라이프스타일에 반감이 있어 보입니다. 동시에 한국 사회가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을 터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라이프스타일이란 단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입니다. 2011년 LG경제연구원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란 스페셜 리포트를 발행했죠. 우리가 소비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라이프스타일을 소비 트렌드로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소비로 표현된 라이프스타일은 산업의 창출로도 이어집니다. 라이프스타일이 소비와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 것이죠. 당시 리포트에 따르면 7가지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꼽고 있는데, 지금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패션은 그 경향이 현저해 강의 흐름처럼 흘러가는 것과 바닥에 침전해서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것이 있다.' 잡지 편집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구텐베르크 오케스트라'의 대표 스가쓰케 마사노부가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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