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쓰나 Ⅱ : 알아두면 좋은 것들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쓰나 Ⅱ : 알아두면 좋은 것들

이처럼 사업계획서에는 자신이 이미 어떤 실험을 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은 없이 무작정 계획만 나열해놓은 사업계획서는 허풍일 뿐이다. 사업계획서를 쓰기 전에 먼저 그 아이디어를 작게나마 실행해보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검증하는 것은 필수다. 검증된 프로세스를 더 확장해 실행하기 위해 쓰는 것이 사업계획서다.

어떤 일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필수조건이 있다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좋은 선택조건도 있다. 앞선 장에서 사업계획서의 필수조건을 알아봤다면 이번 장에선 있으면 좋은 조건을 알아보려고 한다. 선택조건 중엔 맞춤법 검사처럼 기본적인 것이지만 의외로 창업가들이 놓치는 것들이 많다.

계획 말고 결과를 담아라

사업계획서에 아무리 거창한 계획을 써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단 하나를 쓰더라도 실행했거나 실험해보고 얻은 결과를 써야 한다. 실험 결과도 없이 온갖 말과 표만으로는 아무리 거창한 숫자를 써봐야 공수표일 뿐이다. 사업계획서는 이런 실험 결과를 토대로한 '성장계획서'여야 한다.

3-7세 아이들에게 대학생 돌봄 선생님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만든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는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10명의 고객을 만나는 것부터 시작했다. 고객들을 일일이 만나서 자신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해 보고, 의견을 듣고, 관찰하고, 수정한 후에 100명의 고객을 찾아서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지금은 처음의 사업계획서와는 많이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게 되었다.

아래는 자란다의 2017년 사업계획서 중 약 1년 정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를 나타낸 페이지다.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는 것과 함께 최근 돌봄선생님 추천 시스템을 오픈하면서 전체적인 지표가 급성장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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